안철수, '막말 논란' 장예찬·조수연 "선당후사..결단해야"

이정용 2024. 3. 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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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2대 총선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은 오늘(16일) '막말 논란' 장예찬(부산 수영) 후보와 '일제 옹호 논란' 조수연(대전 서구갑) 후보에 대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결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5·18 망언으로 도태우 후보는 공천이 취소됐다.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만시지탄이지만, 정도를 가려는 당의 결단이었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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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국민의힘 22대 총선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은 오늘(16일) '막말 논란' 장예찬(부산 수영) 후보와 '일제 옹호 논란' 조수연(대전 서구갑) 후보에 대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결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5·18 망언으로 도태우 후보는 공천이 취소됐다.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만시지탄이지만, 정도를 가려는 당의 결단이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고구마 줄기 나오듯 부적절한 '막말'과 '일제 옹호' 논란의 주인공들인 장예찬, 조수연 후보 또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결단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막말 논란' 당사자에 대한 공천 취소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의원은 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군부의 명령에 따른 '오홍근 회칼 테러'를 상기시키며 특정언론을 겁박했다"며 "나아가 5·18 민주화운동의 배후설을 쏟아냈다. 우리 정부여당의,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겠다는 약속을 무색하게 만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총선은 막말꾼과 망언 제조기를 뽑는 게 아니고, 우리 국민의 대표들을 선출하는 것임을 잊지 말고 결단해야 한다"며 "정치의 본령은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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