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홍해 향해 미사일 3발 발사…"피해 보고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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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후티 반군이 예멘 내 후티 반군 통제 지역에서 홍해를 향해 대함 탄도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침공한 이후, 홍해에서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을 타깃으로 삼다가 목표 대상을 민간 선박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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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후티 반군이 예멘 내 후티 반군 통제 지역에서 홍해를 향해 대함 탄도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자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국 해양 보안회사 암브레이는 예멘 서부 항구 도시인 호데이다에서 북서쪽으로 약 80해리(약 148㎞) 떨어진 곳에 있던 선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영국 해군 해사무역기구(UKMTO)도 호데이다에서 서쪽으로 65해리(약 120㎞) 떨어진 곳에서 한 선장이 선박 우현에서 떨어진 곳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UKMTO는 "선박에는 손상이 없으며 승무원은 안전하다"며 "선박은 다음 기항지로 계속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암브레이와 UKMTO가 같은 사건을 언급한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침공한 이후, 홍해에서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을 타깃으로 삼다가 목표 대상을 민간 선박으로 확대했다. 이에 미국은 지난 1월부터 영국과 함께 후티 반군에 대한 반격을 이어오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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