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둘러보기]MZ세대 취향 전남 봄나들이 여행지 어디?

황태종 2024. 3. 16.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Z세대 취향 전남 봄나들이 여행지는 어디? 전남도가 3월 추천 관광지로 MZ세대 취향에 맞는 강진 가우도, 광양 인서리 공원, 여수 예술랜드, 영암 국제카트경기장 등 4곳을 선정했다.

광양 인서리공원은 광양 원도심 마을의 한옥 14채를 활용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여수 예술랜드는 트릭아트, 조각공원 등과 함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공중그네, 스카이워크 체험시설, 숙소 등이 있는 문화예술 복합리조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 강진 가우도·광양 인서리공원·여수 예술랜드·영암 국제카트경기장 추천
전남도가 3월 추천관광지로 MZ세대 취향에 맞는 강진 가우도, 광양 인서리 공원, 여수 예술랜드<사진>, 영암 국제카트경기장 등 4곳을 선정했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MZ세대 취향 전남 봄나들이 여행지는 어디?
전남도가 3월 추천 관광지로 MZ세대 취향에 맞는 강진 가우도, 광양 인서리 공원, 여수 예술랜드, 영암 국제카트경기장 등 4곳을 선정했다.
강진 가우도 짚트랙 체험 모습

강진 가우도는 섬 모양이 소의 멍에를 닮아 지어진 이름이다. 저두출렁다리(438m)와 망호출렁다리(716m)로 연결돼 있다.

바다 위에서 가우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제트보트 체험, 모노레일을 타고 청자 도요지 강진의 상징 청자타워(25m)에 올라가 줄에 매달려 활강하는 짚트랙 체험을 하며 봄바람과 함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특별한 체험을 선호하는 MZ세대는 물론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기 좋은 체험시설이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 '함께해(海)길(2.5km)'이나 출렁다리를 이용해 산과 들꽃, 바다를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다.

광양 인서리 공원 한옥문화복합공간 전경

광양 인서리공원은 광양 원도심 마을의 한옥 14채를 활용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오래된 창고 건물과 한옥의 형태를 살린 카페, 작품 전시 공간, 숙박시설 등이 조성됐다. 옛 건물과 현대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이곳은 이색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게 누리소통망(SNS)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옥을 개조한 숙소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고급 호텔의 편리한 시설도 갖춰 이용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펼쳐지는 매화 축제에서 봄 기운을 한껏 느껴보고 천하일미 마로화적 광양불고기로 미식 여행까지 즐길 수 있다.

여수 예술랜드는 트릭아트, 조각공원 등과 함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공중그네, 스카이워크 체험시설, 숙소 등이 있는 문화예술 복합리조트다.

100m 높이에서 즐기는 공중그네와 스카이워크는 짜릿한 스릴과 함께 다도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여수의 매력을 배로 느낄 수 있다. 바다를 향해 뻗어있는 조각공원의 상징 '마이다스의 손' 대형 조형물은 온라인에서 소문난 사진 명소다. 조형물 위에서 촬영한 사진은 해외에서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인생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의 여수 여행 필수 코스다.

영암 국제카트경기장 카트 체험 모습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 규모 카트(Kart) 전용 경기장이다. 카트 체험뿐만 아니라 캠핑 시설이 조성돼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문화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카트는 승용차보다 차체가 낮아 실제의 약 3배 속도로 달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속도를 즐기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가 많다"면서 "봄 기운이 만연한 3월 전남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