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프먼에 밀려난 J.D. 데이비스, 1년 250만$에 오클랜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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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J.D. 데이비스(30)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6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그는 자신을 샌프란시스코에서 밀어낸 CSU 풀러튼 동기 채프먼의 이전 소속팀으로 향하게됐다.
데이비스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동안 594경기 출전, 타율 0.261 출루율 0.343 장타율 0.4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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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J.D. 데이비스(30)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6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은 1년 250만 달러, 인센티브 100만 달러가 포함됐다.
샌프란시스코는 그의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나 상대를 찾지 못했고, 결국 웨이버 이후 방출되는 설움을 맞이했다.
구단과 연봉 조정 끝에 확정한 690만 달러 계약도 보장받지 못했다.
결국 이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받고 뛰게됐다.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그나마 유일한 위안. 베이브릿지를 사이에 둔 두 팀은 이번 시즌 두 차례 인터리그 대결이 예정돼 있다.
공교롭게도 그는 자신을 샌프란시스코에서 밀어낸 CSU 풀러튼 동기 채프먼의 이전 소속팀으로 향하게됐다.
데이비스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동안 594경기 출전, 타율 0.261 출루율 0.343 장타율 0.43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44경기에서 타율 0.248 출루율 0.325 장타율 0.413 18홈런 69타점 기록했다.
1루와 3루, 좌익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베테랑의 존재감이 부족한 오클랜드에는 큰 힘이 될 영입이다.
[피츠버그(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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