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큰 일교차·미세먼지 유의…밤부터 남부 중심 비

노수미 2024. 3. 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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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전국적으로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18도로 이맘때 평년 기온을 6도 이상 웃돌겠고요.

경주 21도, 광주 20도로 남부는 대부분 20도를 넘어서겠습니다.

날이 포근한 사이 미세먼지가 말썽이겠습니다.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서, 먼지가 계속해 쌓이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여기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론 안개도 짙게 껴서 시야가 더 답답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곳곳으로 연무나 박무가 남아있겠고요.

하늘도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늦은 오후에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비의 양은 대부분 1mm 안팎으로 비구름이 살짝 지나는 정도겠고요.

제주에는 5~20mm 의 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계속해 건조하겠습니다.

동해안과 강원 남부 산지, 대구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 비가 그치고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미세먼지 #일교차 #짙은안개 #남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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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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