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KCB, 국민카드에 623억 배상 확정
김예림 2024. 3. 16. 10:10
신용정보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 KCB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피해를 본 KB국민카드에 623억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KB국민카드가 KCB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앞서 KB국민카드는 KCB에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맡겼는데, KCB 직원 박모씨가 2013년 고객 5천여 명의 개인정보를 빼내 한 업체에 팔아넘겼습니다.
항소심 법원은 손해액을 891억 원으로 봤고, 이 중 70%인 623억 원을 배상금으로 정했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개인정보 #손해배상 #대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년간 협박 당한 김준수 "불법·범법 행위 없었다"
- "가상계좌라 안 걸려"…70억원대 홀덤 도박장 적발
- '김가네' 2세 김정현 대표, 성폭력 혐의 부친 해고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는 '사이트 홍보' 자작극…게시자 검거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현실화되나…자동차·배터리 '긴장'
- 부천도시공사 직원, 작업 중 15m 추락해 숨져
- 이스라엘, 시리아로 공습 확대…유엔 "가자전쟁은 집단학살"
- 마약 투약한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40대 조폭 구속기소
- 대전 아파트 공사 현장서 20대 근로자 토사 매몰돼 숨져
- 춘천 아파트서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