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무 "제 언행에 사과드린다…공직자로서 각별히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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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16일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황 수석은 이날 대외협력비서관실을 통한 입장문을 내고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 언론인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명백한 언론탄압이라며 황 수석의 경질과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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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16일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황 수석은 이날 대외협력비서관실을 통한 입장문을 내고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 언론인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떠올리고 싶지 않았을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황 수석은 "앞으로는 공직자로서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더 책임있게 처신하겠다"고 했다.
MBC는 14일 황 수석이 MBC를 포함한 언론인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고 한 뒤 1988년 '기자 회칼 테러 사건', 이른바 '정보사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했다고 보도해 파장이 커졌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명백한 언론탄압이라며 황 수석의 경질과 사과를 촉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언급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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