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FIFA랭킹 20위 유지…스페인 1위 유지

김영훈 기자 2024. 3. 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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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자리를 유지했다.

FIFA는 15일 여자축구 세계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은 1796.68 랭킹 포인트로 지난해 12월과 같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10위 후반대를 지키던 여자축구는 지난해 여름 열린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후 지난해 8월 20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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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자리를 유지했다.

FIFA는 15일 여자축구 세계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은 1796.68 랭킹 포인트로 지난해 12월과 같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10위 후반대를 지키던 여자축구는 지난해 여름 열린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후 지난해 8월 20위로 밀려났다.

이후 지난해 12월과 2024년 첫 랭킹 발표에도 순위를 유지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지난달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섰다. 첫 상대였던 체코를 2-1로 꺾었지만, 포르투갈에게 1-5로 대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일본이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일본은 랭킹 포인트 1982.52점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북한(1943.66점)이 9위에 11위로 하락, 호주가 12위(1888.93점), 중국(1803.4점)이 19위를 유지했다.

1위 자리는 과거 남자 대표팀의 명성을 재현하는 듯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스페인이 굳건히 지켰다. 스페인은 2023 월드컵 우승과 더불어 지난달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메이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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