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의 SON ‘기습 숭배’...‘지난 21경기에서의 놀라운 기록’ 조명

이종관 기자 2024. 3. 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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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 공식 계정이 손흥민을 '기습 숭배'했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PL 24경기에 나서 14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PL 공식 계정은 16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손흥민의 최근 PL 21경기 기록은 놀랍다"라며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이날 경기 히샬리송을 대신해 올 시즌 처음으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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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프리미어리그(PL) 공식 계정이 손흥민을 ‘기습 숭배’했다. 지난 리그 21경기에서의 성적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PL 24경기에 나서 14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본격적으로 공격포인트를 가동하기 시작한 4라운드 번리전부터 계산 한다면 최근 리그 21경기 14골 8도움이라는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이다.


PL 공식 계정은 16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손흥민의 최근 PL 21경기 기록은 놀랍다”라며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은 대단하다. 시작은 지난 4라운드 번리전에서부터였다. 이날 경기 히샬리송을 대신해 올 시즌 처음으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이와 동시에 첼시의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의 PL 통산 득점 기록(104골)을 깨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활약은 이어졌다. 6라운드 아스널전에도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손흥민은 제임스 메디슨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이와 동시에 토트넘 훗스퍼 통산 150골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리버풀과의 7라운드에서도 득점포를 가동, 유럽 통산 200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2-1 승리를 거뒀고 리그 2위 자리와 함께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커리어 네 번째 PL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라는 경사도 맞았다. 손흥민은 9월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되며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커리어 네 번째 수상을 하게 됐다. 이후 9라운드 풀럼전 1골 1도움,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1골,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1골 1도움,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골 2도움, 18라운드 에버턴전 1골, 19라운드 브라이튼전 1도움, 20라운드 본머스전 1골 등을 기록했고 아시안컵 차출 이후에도 절정의 득점력을 선보이며 리그 24경기 14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엄청난 경기력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손흥민. 토트넘 역시 ‘레전드’와의 동행을 이어나갈 듯 보인다. 축구 전문 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지난 2월,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의 계약 연장에 대해 긍정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며, 시즌이 끝나면 선수의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믿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손흥민에게 7,500만 유로(약 1,078억 원)을 제안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프리미어리그, 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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