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충주병원, 대학병원 중 첫 정상진료 표명.. "진료공백 메울 여력 충분"

구준회 2024. 3. 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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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충주병원이 대학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정상 진료를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진료와 수술, 병상 등 진료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고, 의료진이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국대 충주병원이 이처럼 정상 진료를 할 수 있는 것은 전공의 숫자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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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충주병원이 대학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정상 진료를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진료와 수술, 병상 등 진료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고, 의료진이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은 사직한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최근 응급 의학 전문의 2명을 영입해 전문의 7명이 24시간 교대로 응급실을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심장내과 전문의 2명 및 신경외과 전문의 3명으로 구성된 심장뇌혈관센터를 운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국적으로 의대 교수들의 사의 표명이 이어지고 있지만 건국대 충주병원에서는 사직서를 낸 교수나 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국대 충주병원이 이처럼 정상 진료를 할 수 있는 것은 전공의 숫자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전체 의사 62명 가운데 전공의는 13명으로 비중이 작습니다.

병원 측은 “우리 병원은 충북 중북부 지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이라며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진료·병상 현황을 수시로 체크하며 환자를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건국대 충주병원의 정상 진료에 대해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15일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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