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3연속 선발 제외되나…투헬 "다이어‧데 리흐트, 승리 이끄는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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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질 전망이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다름슈타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릭 다이어와 마티아스 데 리흐트 조합은 잘 어울리며 승리를 이끈다. 측면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와도 좋은 호흡을 보인다"면서 "중앙 수비 조합을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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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질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다름슈타트와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를 치른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다름슈타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릭 다이어와 마티아스 데 리흐트 조합은 잘 어울리며 승리를 이끈다. 측면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와도 좋은 호흡을 보인다"면서 "중앙 수비 조합을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다이어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이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다가 지난 6일 라치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지난 9일 마인츠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데 리흐트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와 데 리흐트가 선발로 나선 2경기에서 라치오를 3-0으로 제압한 뒤 마인츠를 8-1로 완파하는 등 2연승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라치오전에서 결장했고, 마인츠전에서는 후반에 교체 투입돼 약 15분을 소화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는 명확하게 플레이하며 경기장 내에서 말을 많이 해 소통이 원활하다. 바이에른 뮌헨에 필요한 모습"이라면서 "데 리흐트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다이어의 의사소통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능력은 훌륭하다. 하지만 현재 중앙 수비 조합을 바꿀 이유가 없다"며 당분간 다이어와 데 리흐트 조합으로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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