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클롭 감독 선임 의지 확고…‘1년 휴식기 마칠 때까지 기다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축구 협회가 원하는 차기 대표팀 사령탑은 분명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16일(한국시간) "독일 축구 협회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향후 1년의 휴식기를 마치고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독일 축구 협회는 1년 간의 휴식기를 갖길 원하는 클롭 감독을 기꺼이 기다릴 준비를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독일 축구 협회가 원하는 차기 대표팀 사령탑은 분명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16일(한국시간) “독일 축구 협회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향후 1년의 휴식기를 마치고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현재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5년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후 팀을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으며 자신의 지도력을 증명했다.
수많은 우승 트로피가 이를 뒷받침한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만 유럭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 등을 거머쥐었다.
이제 리버풀과의 동행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1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은 합의하에 2023/20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은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다. 나는 내가 그 일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사임의 이유를 설명했다.
올시즌 이후 휴식은 기정사실에 가깝다. 지난 2015년 리버풀 부임 이후 쉼 없이 달려온 클롭 감독은 최소 1년 간의 휴식 기간을 통해 재정비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클롭 감독을 향한 독일 축구 협회의 열망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독일 축구 협회는 1년 간의 휴식기를 갖길 원하는 클롭 감독을 기꺼이 기다릴 준비를 마쳤다.
독일 축구 협회의 클롭 감독을 향한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버풀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하게 독일 대표팀 부임설에 휩싸였다.
여전히 클롭 감독을 차기 독일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하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독일 축구 협회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휴식기 이후 뮌헨에서 성공적으로 복귀했던 것처럼 활기를 되찾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다. 독일 축구 협회는 오는 7월 계약이 만료되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의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방법으로 클롭 감독을 기다릴 것으로 점쳐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떻게 이런 일이’ 中 구단주, 라이벌팀과 구단 최신 훈련장 ‘헐값 매각’ 협상→축구 전문
- “감독 커리어 동안 이런 말 한 적이 없었는데”…클롭 감독, 살라에게 “수비 하지 마” 이색
- ‘역시 4차원’ 뮐러, 8강 추첨 앞두고 “레알이랑 할 것 같은데?”→아스널 걸리자 “하베르츠!
- “사우디로의 이적은 실수, 나와 너무 맞지 않았다”... 갑자기 팀을 떠난 前 리버풀 주장의 후회
- LAD-SD 모두 몸담았던 ‘ML 124승’ 레전드 박찬호, 서울시리즈 개막 1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