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둘째날 공동 34위…더블보기 극복한 임성재도 본선 진출 [PGA]

권준혁 기자 2024. 3. 16.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시즌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한 김시우(28)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달러)에서 큰 위기 없이 무난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경기는 오전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시우 프로가 2라운드 7번홀 그린 사이드 벙커에서 벙커샷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024시즌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한 김시우(28)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달러)에서 큰 위기 없이 무난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경기는 오전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렀다. 그 여파로 2라운드 마지막 조로 출발한 선수들만 36홀을 마치지 못한 채 일몰로 중단됐다.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작성한 김시우는 두 계단 상승한 공동 34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틀간 14언더파 130타를 몰아친 선두 윈덤 클라크(미국)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초반 2번홀(파5)에서 약 2.3m 첫 버디를 낚은 김시우는 이후로 보기가 나오면 버디로 만회하는 흐름으로 타수를 지켰다. 



8번(파3)과 9번홀(파5) 연속 보기를 범한 직후에 10번(파4)과 11번홀(파5)에서 2개 버디를 잡아냈다. 그린을 놓치는 바람에 13번홀(파3)에서 보기를 써냈고, 투온에 성공한 16번홀(파5)에선 아슬아슬하게 이글 퍼트를 놓쳤다.



 



반면 임성재(25)는 후반 더블보기 때문에 컷 기준선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반등했다.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써내 이븐파 72타를 쳤고, 9계단 하락한 공동 45위(2언더파 142타)다.



 



임성재는 초반 10번홀(파4) 러프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4.5m 남짓한 버디로 시작했고, 13번홀(파3)에선 정교한 티샷으로 1.6m 버디를 만들었다.



어려운 16~18번홀을 파 세이브로 막으며 전반에 2타를 줄인 임성재는 한때 중간 성적 4언더파 20위권을 달렸다. 



 



그러나 후반 3번홀(파3) 그린을 놓쳐 보기를 적은 뒤 6번홀(파4)에서도 티샷 실수로 세 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라와 5.8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는 등 3퍼트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 본선행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9번홀(파5) 벙커샷을 홀에 붙여 버디를 낚으며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