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4차 방류 재개…"지진에 따른 설비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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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4차 방류를 재개했다.
지난 15일 지진이 발생한 이후 관련 설비 등을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도쿄전력은 그 이후 오염수 처리설비, 희석·방출 설비 등을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오염수 방류를 다시 시작했다.
원안위는 "IAEA 전문가와 화상회의, 후쿠시마 현장사무소 및 원전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방류 관련 설비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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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오염수 방류 재개
원안위 "관련 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4차 방류를 재개했다.
지난 15일 지진이 발생한 이후 관련 설비 등을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6일 한국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 따르면 지난 15일 0시 14분경 후쿠시마 앞바다에서는 리히터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에서 최대 진도 5약(弱)이 관측됐다. 이는 오염수 방류 실시계획상 방류를 중단해야 할 ‘이상 상황’에 해당됐다.
이에 도쿄전력은 0시 33분 방류를 중단했고, 일본 측은 관련 사실을 우리 정부에 곧바로 통보했다.
다만 도쿄전력은 그 이후 오염수 처리설비, 희석·방출 설비 등을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오염수 방류를 다시 시작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후쿠시마 현장사무소 점검관을 통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번 지진으로 인해 오염수 방출 관련 설비에는 영향이 없다”고 언급했다.
우리 정부는 방류 재개 이후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원안위는 “IAEA 전문가와 화상회의, 후쿠시마 현장사무소 및 원전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방류 관련 설비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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