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국립안동대 의대 설립하라, 지역 격차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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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회가 재차 '국립안동대학교 의대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안동에서는 지난해 4월 안동시의회가 국립안동대 의대 설립 촉구 결의문을 발표한데 이어 최근에는 국립안동대와 안동시 등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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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의회가 재차 '국립안동대학교 의대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동시의회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경북은 인구 1000명 당 전체 의사 수 1.27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를 제외하고 최하위에 머물러 의료공백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높은 의료 수준을 갖추었다"면서 "그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모든 국민이 균등하게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의사 인력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과 광역 단위의 대도시에 집중돼 있어 의료서비스의 지역 격차가 너무나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의대 정원 확대를 결정한 정부의 합리적인 판단을 적극 지지한다"며 "국립안동대학교 의대 설립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안동에서는 지난해 4월 안동시의회가 국립안동대 의대 설립 촉구 결의문을 발표한데 이어 최근에는 국립안동대와 안동시 등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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