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 발목 부상으로 대표팀 낙마…빈자리에는 송민규

엄원상. 대한축구협회 제공

 
3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태국과 2연전을 치르는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엄원상(울산HD)이 부상으로 빠지고, 그 자리를 송민규(전북 현대)가 대체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5일 “엄원상의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표팀 소집이 불가능해져 송민규가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엄원상은 지난 2022년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약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는데, 울산에 따르면 최근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송민규.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에 유사한 포지션에서 뛰는 송민규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는데, 송민규는 지난해 3월 A매치 이후 약 1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황선홍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은 오는 1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태국과의 2연전을 위한 훈련을 하며, 21일(홈)과 26일(원정)에 태국과 2차 예선 3·4차전을 치른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