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한소희 열애인정→환승 의혹 부인…혜리도 입열까 [종합]
류준열 측 "올 초 좋은 마음 확인해"…환승 부인
하와이 목격담이 쏘아올린 논란…SNS 신경전까지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16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어제 하와이 목격담을 시작으로 류준열의 사생활에 대한 추측성 기사들이 올라와 사실 관계를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여행지에서 양해 없는 촬영과 목격담에 공식적인 확인보다는 사생활 존중을 부탁드린 것인데, 열애 인정을 하지 않자 어제 오늘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여 배우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으므로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리고자 한다”고도 호소했다.
“앞으로도 당사는 배우의 최소한의 인격권 보호를 위해 개인적인 사생활을 낱낱이 밝히고 증명하라는 요청에는 일일이 입장을 드리지 않을 것이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배우를 향한 악의적 비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소속사는 “한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에 대해 허위 사실에 대한 명예 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적 대리인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소희 역시 앞서 이날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입장글로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그는 류준열과의 열애 의혹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가 맞다”고 인정했다.
다만 “환승이란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며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포토그래퍼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간 것이고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인사차 들르게 된 것”이라고 환승 열애 의혹을 해명했다.
이어 “(류준열과) 그분(혜리)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기사는 11월에 나왔다고 들은 바가 있다. 이 사실을 토대로 저는 제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를 지속했다”고도 강조했다.
한소희는 앞서 전날 논란을 부른 자신의 SNS 글도 사과했다. 한소희는 “찌질하고 구차했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다”며 “그분에게도 사과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한소희와 류준열은 하와이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두 사람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확산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류준열 측은 하와이에 체류 중인 건 사실이지만, 열애와 관련해선 사생활의 영역이라며 대응하지 않을 것을 밝힌 바 있다. 한소희의 소속사 역시 친구들과 하와이 여행을 갔다고 상황을 설명하면서도 열애는 사생활의 영역이라고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한소희와 류준열은 전날 하와이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두 사람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확산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류준열 측은 하와이에 체류 중인 건 사실이지만, 열애와 관련해선 사생활의 영역이라며 대응하지 않을 것을 밝혔다. 한소희의 소속사 역시 친구들과 하와이 여행을 갔다고 상황을 설명하면서도 열애는 사생활의 영역이라고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류준열의 전 연인인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본명 이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란 문구와 함께 여행지 사진을 올렸다. 혜리의 SNS글은 누군가를 향한 의미심장한 저격같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고, 섣부른 추측을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논쟁이 됐다. 류준열과 한소희가 지난해 11월 류준열의 사진전을 통해 만난 사실이 재조명됐고, 비슷한 시기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기사가 난 사실이 부각되면서 일각에선 류준열의 환승연애 의혹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한소희와 류준열 양측 모두 열애를 인정했고, 한소희가 혜리에게 사과의 뜻을 밝힌 만큼 혜리 역시 이와 관련해 입을 열지 주목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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