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주말 고속도로 영동선·서해안선 혼잡…정오 무렵 정체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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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6일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동선과 서해안선 위주로 지방 방향 노선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에 시작돼 오전 11시~정오 무렵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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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주말인 16일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동선과 서해안선 위주로 지방 방향 노선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505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보다 약 15만 대가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3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에 시작돼 오전 11시~정오 무렵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에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을 이룬 후 오후 7~8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는 △부산 6시간 △울산 4시간 27분 △강릉 3시간 2분 △양양 2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10분 △광주 3시간 50분 △대구 3시간 41분 △목포 4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2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46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52분이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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