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년 반 만에 소집' 엄원상, 발목 부상으로 ‘A대표팀’ 낙마...송민규 대체 발탁
최병진 기자 2024. 3. 16. 09:27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엄원상(울산 HD)이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엄원상이 발목 부상으로 3월 소집이 불가하다. 이에 송민규(전북 현대)가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달 21일 서울, 26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연전을 치른다.
이번 대표팀은 임시 사령탑 체제로 운영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후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A대표팀을 동시에 지휘하며 태국전에 벤치를 지킨다.
황 감독은 지난 11일 3월 A매치에 소집될 명단을 발표했다.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엄원상은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엄원상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황 감독과 함께 한 기억이 있다. 2022년 7월 이후 1년 반 만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함께할 수 없게 됐다.
대체자는 송민규다. 송민규도 엄원상과 마찬가지로 황 감독과 아시아게임을 함께 했다. 송민규는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전북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18일부터 소집돼 태국전 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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