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시민 영농체험 돕는 '공영텃밭' 인기…"일상 속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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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도시민들의 영농체험을 위해 마련한 공영텃밭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진해구 제덕동 일원의 사유지를 임차해 공영텃밭을 운영한다.
제덕동 공영텃밭 구좌를 분양받은 시민들은 내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마음껏 영농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당초 시는 성산구 신촌동 일원에서도 공영텃밭을 운영했는데, 해당 부지에 체육시설 조성 계획으로 올해부터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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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도시민들의 영농체험을 위해 마련한 공영텃밭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진해구 제덕동 일원의 사유지를 임차해 공영텃밭을 운영한다.
공영텃밭은 총 80구좌로, 1구좌당 20㎡ 규모다.
공영텃밭은 도심에서도 친환경 유기농 채소를 직접 길러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농체험을 통한 여가 활용, 정서 순화 등 삶의 질 향상도 긍정적인 효과로 꼽힌다.
시는 지난달 제덕동 공영텃밭 구좌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경쟁률이 4대 1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제덕동 공영텃밭 구좌를 분양받은 시민들은 내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마음껏 영농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는 공영텃밭에 대한 수요가 충분하다고 보고 올해 중 추가로 공영텃밭 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당초 시는 성산구 신촌동 일원에서도 공영텃밭을 운영했는데, 해당 부지에 체육시설 조성 계획으로 올해부터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지친 일상 속에 텃밭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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