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체조협회 내년 아시아선수권 성공 개최 맞손

이병찬 기자 2024. 3. 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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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충북 제천시가 대한체조협회와 대회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시와 협회, 제천시 체육회와 체조협회는 내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하는 한편 전국종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장기 개최에 합의했다.

이날 시와 협회의 합의에 따라 2025~2027년 3년 동안 전국종별기계체조선수권대회도 제천에서 열리게 된다.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지방자치단체가 유치한 것은 제천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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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별기계체조선수권
2025~2027년 3년 동안
장기 개최에도 합의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체조(기계·리듬체조)선수단.(사진=뉴시스DB)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2025년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충북 제천시가 대한체조협회와 대회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16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와 협회는 전날 김창규 제천시장, 장재돈 협회 부회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협약을 했다.

시와 협회, 제천시 체육회와 체조협회는 내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하는 한편 전국종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장기 개최에 합의했다.

시와 유관 기관·단체는 완벽한 대회 준비를 위해 상시 회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국·도비 확보에도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날 시와 협회의 합의에 따라 2025~2027년 3년 동안 전국종별기계체조선수권대회도 제천에서 열리게 된다.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지방자치단체가 유치한 것은 제천시 처음이다. 20여 개국 선수단 600명과 관계자 등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대회다.

김 시장은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장기 개최가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체조 도시로의 이미지 확립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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