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류준열과 열애 인정...'환승 X→이성 잃고 범한 결례는 혜리에게 사과할 것'

정승민 기자 2024. 3. 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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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가 류준열과의 환승 연애설로 골머리를 앓은 가운데, 열애를 인정했다.

이를 두고 류준열이 혜리 이후 한소희로 환승 연애를 했다거나 혜리가 두 사람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더해지며 파장이 일었다.

한소희는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미있다"고 류준열과의 환승 연애 의혹을 접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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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누리꾼 SNS 통해 목격담 전해져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환승 연애설로 골머리를 앓은 가운데, 열애를 인정했다.

16일 한소희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먼저 한소희는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갖고 관계를 이어가는 사이는 맞다"면서도 "그렇지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포토그래퍼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간 것이고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돼 인사차 들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한소희는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었다"며 "그분(혜리)와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됐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고 들은 바 있다. 이 사실을 토대로 저는 제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를 지속했다"고 환승 연애설을 반박했다.

또한 지난 15일 SNS를 통해 환승 연애설에 불쾌한 감정을 드러낸 것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한소희는 "맞다, 찌질하고 구차했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되는 걸 제가 환승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서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다"며 "이 점은 그분(혜리)께도 사과드릴 것이며 보이는 데 있어서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나온 행동이라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 잘못임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한소희는 "기사가 제 모든 마음과 심경을 대변하는 건 아니고, 좋은 소식을 들고 와도 모자란 마당에 계속 제 상황을 보고 듣고 속상해한 제 팬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한소희는 SNS를 통해 공개된 한 일본인 누리꾼의 목격담으로 류준열과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해당 누리꾼은 "호텔 풀 옆자리에 한국 톱 배우들이 놀고 있다"며 류준열의 출연작 '응답하라 1988'과 한소희 출연작 '알고있지만,'을 태그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해 한소희가 류준열 개인전에 방문했었다는 점, 두 사람이 최근 새 작품 '현혹'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 등으로 더욱 힘이 실리기도 했다.

이에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 관해 입장을 내긴 했지만,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가 친한 동성 친구들과 휴가를 간 건 맞다"며 "나머지 부분은 배우 사생활이라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지만 배우 개인 여행이라는 점을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류준열과 약 7년 동안 열애하다 지난해 11월 결별 소식이 전해졌던 혜리는 SNS를 통해 별다른 설명 없이 풍경 사진을 공개하며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적었고, 류준열 SNS를 언팔로우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를 두고 류준열이 혜리 이후 한소희로 환승 연애를 했다거나 혜리가 두 사람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더해지며 파장이 일었다.

급속도로 퍼지는 환승 연애설을 접한 한소희도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소희는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미있다"고 류준열과의 환승 연애 의혹을 접한 심경을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는 분명 축하해줄 일이지만, 갑작스레 불거진 환승 연애설로 세 사람은 얼굴을 붉히게 됐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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