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공관위, 이의신청 기각 수용…탈당 안한다”

김보름 기자 2024. 3. 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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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의 서울 중·성동을 경선 이의신청을 기각한 것과 관련 "우리 당 공관위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우리 당 공관위의 결정을 수용한다"며 "저에게 '탈당할 거냐' 묻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일은 절대 없다. 미력이나마 당을 위해 힘 보탤 일이 있다면 기꺼이 헌신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나 공관위는 전날 하 의원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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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결과 관련 입장 발표하는 하태경 의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중성동을 경선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의 서울 중·성동을 경선 이의신청을 기각한 것과 관련 “우리 당 공관위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우리 당 공관위의 결정을 수용한다”며 “저에게 ‘탈당할 거냐’ 묻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일은 절대 없다. 미력이나마 당을 위해 힘 보탤 일이 있다면 기꺼이 헌신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 가을, 당의 수도권 승리를 위해 서울 도전을 선언했을 때 그 마음 그대로다”며 “부족한 저를 늘 반갑게 맞아주시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중구와 성동구 주민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은혜는 살아가면서 꼭 갚겠다”고 했다.

하 의원은 중·성동을 경선 결선에서 이혜훈 후보에게 0.71%p포인트 차이로 패배했다. 하 의원은 이혜훈 전 의원 측이 결선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성별, 연령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권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관위에 이의를 신청했다.

그러나 공관위는 전날 하 의원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김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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