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역구 130∼140석, 비례 13석+α 전망” [총선 D-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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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최소 140석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략본부·홍보본부 합동기자간담회에서 "판세를 종합해 보면 지역구에서 130석에서 140석 정도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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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조사, 민주 32% 국힘 37%
조국혁신당, 비례후보 20인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최소 140석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역별로는 인천과 경기에서 정권심판여론이 높아 민주당이 우세하다고 한 의원은 분석했다. 충청권은 천안, 아산, 청주를 박빙 우세로, 당진과 논산·계룡·금산, 진평·진천·음성은 박빙으로 평가했다.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대해선 “정당 지지도가 회복되면서 전반적으로 박빙 열세구도에서 박빙 또는 박빙 우세로 전환됐다”고 판단했다. 대전과 부산·경남(PK)의 경우 정당 지지도는 열세이지만 후보 개인의 경쟁력으로 돌파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해 이날 내놓은 결과에서 민주당(32%)과 조국혁신당(7%) 지지율 합이 국민의힘(37%)을 넘어섰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지난주 같은 조사 대비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이날 비례대표 후보자 20인 명단을 발표했다. 남성 후보 명단에는 조국 대표와 황운하 의원, 신장식 변호사 등이 포함됐다. 여성 후보에는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후보자 최종 순번은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로 18일 확정된다.
최우석·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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