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양심상 지지 못해”…트럼프에 또 등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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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현지시간 15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에 출연해 "내가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그는 2020년 대선 패배를 뒤집으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갈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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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현지시간 15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에 출연해 “내가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트럼프는 우리가 4년 동안 다뤄 온 보수적 의제와 상충하는 의제를 추구하고 분명히 표현하고 있다”며 “이것이 내가 양심적으로 이번 선거운동에서 트럼프를 지지할 수 없는 이유”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그는 2020년 대선 패배를 뒤집으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갈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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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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