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0도 ‘포근’…동해안·강원 산지 산불 주의

신정은 2024. 3. 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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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전라권·경남권엔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동해안·강원 남부 산지·대구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 산지와 경상권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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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제주도·전라권·경남권 비 소식
▲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14일 춘천 중앙로에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토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전라권·경남권엔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전남 해안·경남 남해안 5㎜ 미만, 광주·전남 내륙·전북·부산·경남 내륙 1㎜ 내외다.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평년(11∼15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는 인천·경기도·충남권·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강원 남부 산지·대구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 산지와 경상권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강원권·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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