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아시안투어 마카오 대회 둘째날 8위로 도약…김민규·박상현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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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의 영예를 안았던 함정우(29)가 아시안골프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힘을 냈다.
함정우는 15일 마카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 때 공동 29위였던 함정우는 21계단 상승한 공동 8위(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김민규와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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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의 영예를 안았던 함정우(29)가 아시안골프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힘을 냈다.
함정우는 15일 마카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 때 공동 29위였던 함정우는 21계단 상승한 공동 8위(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김민규와 동률을 이뤘다.
김민규는 18번홀(파5) 이글이 하이라이트 장면이었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4타를 줄여 8계단 올라섰다.
공동 선두인 다비드 푸이그(스페인), 제이비 크루거(남아공·이상 11언더파 129타)와는 3타 차이다.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하며 국내 통산 3승을 달성한 함정우는 해외 투어 우승 경험은 없다.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작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참가했던 함정우는 공동 45위를 기록해 올 시즌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8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달 초 콘페리투어 파나마 챔피언십에서 공동 36위로 마감한 바 있다.
2023시즌 KPGA 투어 상금왕 박상현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고, 공동 15위(7언더파 133타)로 소폭 상승했다. 첫날 공동 5위로 선전했던 조민규는 순위가 밀려 15위가 됐다.
송영한과 김영수, 문경준이 나란히 6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이틀간 4언더파 136타를 작성한 공동 60위까지 73명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고군택과 엄재웅은 3라운드행 막차를 탔다.
왕정훈은 1타 차이로 컷 탈락했고, 황중곤, 김비오, 배용준, 옥태훈, 조우영, 정찬민, 이태희도 3라운드 진출이 불발됐다.
이번 대회에는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이 여러 명 참가했다. 미토 페레이라(칠레)가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3위, 팻 퍼레즈(미국)와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가 9언더파 131타로 공동 5위에 각각 올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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