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찍든지 집에서 쉬어라" [총선판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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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정치권 설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에서는 여의도 현장 기자들이 꼽은 한 주간 정치권의 '말말말'을 정리해 독자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아이뉴스24>
"사회과학을 좀 더 배우셔야 한다고 생각했다. 너무나 당연한 게 눈에 보이는데 그렇게 자명한 게 왜 눈에 안 보이실까. 하태경 의원은 늘 대통령을 공격해서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표가 가기가 어려운 후보"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힘 서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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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제22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정치권 설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에서는 여의도 현장 기자들이 꼽은 한 주간 정치권의 '말말말'을 정리해 독자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편집자] <fontcolor="#08088A">
△이재명 "집에서 쉬는 것도 2번 찍는 것"
"지금까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정치 잘했다. 나라 살림 잘했다. 살 만하다. 견딜 만하다. 즐거운 마음으로 앞으로도 계속 더 많은 권한 줘서 나라 살림하게 해야되겠다' 싶으면 가서 열심히 2번(국민의힘)을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어라. 집에서 쉬는 것도 2번을 찍는 것과 같다" (14일 세종시 세종전통시장 유세 후 기자회견에서)
△정봉주 "유선상으로 사과…연락처 못 구했다"
"과거 '목발 경품' 발언 직후 당사자께 직접 유선상으로 사과드리고 관련 영상 등을 즉시 삭제한 바 있다"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과거 '목발 경품' 발언에 대해 사과하며)
"발언 이후 목함지뢰 사고를 당한 아픔 경험이 있는 이종명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에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다. 하지만 당시 사고를 당한 김정원 상사와 하재헌 전 하사의 연락처는 구하지 못해 직접적인 사과는 못 했다"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거짓 사과' 논란이 불거지자)
△최재성 "장예찬, 거의 일베 수준"
"이 친구가 그냥 가만히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조금 야한 소설도 쓰고 나름대로 그 활동을 했던 친구다. (장 후보가 과거)얘기하는 투나 이런 것들이 거의 일베 수준 아니냐. 입에 담기도 그렇습니다만 난교예찬 같은 것도 하고 일본 문제 골고루 건드렸다"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과거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장예찬 후보의 발언을 비판하며)
△한동훈 "'이재명 본인 공천'이 패륜공천"
"패륜이 뭐였나, 형수 욕설, 배우자 관련 의혹, 검사사칭, 대장동 비리, 음주운전, 정신병원 의혹 등 제가 너무 많아서 말을 못 하겠다. 친일공천, 극우공천이라고도 했다. 일제 샴푸, 법카 의혹, 일베 의혹 등 대단한 것은 이걸 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 명이 했다. 이재명 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공천하는 것이야 말로 패륜공천이라고 국민들께서 생각하실 것" (1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윤재옥 "조국혁신당, 피고인 집합체"
"(조국혁신당은) 조 대표 외에도 수사나 재판을 받는 인물들이 모여들며 피고인 집합체가 되어 가고 있다. 국민 앞에서 한 약속마저 쉽게 뒤집는 더불어민주당과 범죄 연루자들로 구성된 조국혁신당의 공천 상황은 여론과 유리된 '귀틀막'(귀를 틀어막은) 공천의 진수를 보여 준다"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국 "느그들 쫄았제"
"조국혁신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도가 높아지니까 위축된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이 예민하고 불안해진 모양이다. 제가 표준어로 하면 어감이 살지 않을 것 같아서 부산 사투리로 한마디 하겠다. '느그들 쫄았제?" (15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유죄 확정시 승계 금지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추미애 "한동훈 '쿠데타 관리용 머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을) 정치인으로 보고 있지 않는다. 쿠데타를 관리하기 위한 하나의 머슴이다. 쿠데타를 국민으로부터 감추고 국민을 속이기 위한 관리를 하는 상황실장 같은 의미지 정치인이라 할 수가 없다"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홍준표 "호떡 뒤집기 판도 아니고"
"경선으로 후보 됐으면 다음 판단은 본선에서 국민에게 맡겨야지. 무슨 공당의 공천이 호떡 뒤집기 판도 아니고 이랬다저랬다. 의료대란 등 중요 국가정책 대안 발표는 하나도 없고 새털처럼 가볍게 처신 하면서 매일 하는 쇼는 셀카 찍는일뿐이니 그래가지고 선거 되겠나"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과거 막말 논란이 제기된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자)
△이혜훈 "하태경, 사회과학 좀 더 배워야"
"사회과학을 좀 더 배우셔야 한다고 생각했다. 너무나 당연한 게 눈에 보이는데 그렇게 자명한 게 왜 눈에 안 보이실까. 하태경 의원은 늘 대통령을 공격해서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표가 가기가 어려운 후보"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에서 경선 패배한 하태경 의원이 이의를 제기한 것에 대해)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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