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의원에 2세 경영인 대거 진출 "새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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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회원사의 대의기관인 의원부에 1세 경영인 대신 2세 경영인이 대거 진출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제25대 의원부를 구성하는 과정에 원로 기업인들이 후배나 2세 경영인에게 자리를 물려줘 새로운 분이 많이 진출했다"면서 "새로운 활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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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 회원사의 대의기관인 의원부에 1세 경영인 대신 2세 경영인이 대거 진출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부산상의에 따르면 제25대 부산상의 의원 120명 가운데 20명이 새로운 회원사 대표로 교체됐다.
일반의원의 경우 16명이 새롭게 진출했고, 상공업 관련 조합이나 단체 대표로 구성되는 특별의원은 4명이 새로운 인물로 채워졌다.
부산은행과 금양, 동화엔텍, 팬스타라인닷컴 등 지역에서 중량감 있는 다수 기업이 새롭게 참가해 부산상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또 창업기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지부가 특별의원 선거에서 최다 득표로 진출해 주목받았다.
이런 가운데 24대에 이어 25대 의원부에 합류한 지역 주요 기업을 대표해 상의 활동을 전개할 의원이 1세 경영인에서 2세 경영인으로 바뀐 경우가 눈에 띄게 늘었다.
윈스틸, 세운철강, 대한제강, 광명잉크제조, 태웅, 대한제강 등을 대표하는 상의 의원이 모두 2세 경영인으로 교체됐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제25대 의원부를 구성하는 과정에 원로 기업인들이 후배나 2세 경영인에게 자리를 물려줘 새로운 분이 많이 진출했다"면서 "새로운 활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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