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5명 중 4명 배달앱 이용…만족도 '쿠팡이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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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5명 중 4명은 배달앱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앱 이용률은 배달의민족(배민)이 압도적으로 놓았지만 이용자 만족도에서는 후발 주자인 쿠팡이츠가 더 높았다.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14세 이상 휴대폰 이용자 33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배달앱 이용 현황과 만족도 등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배달앱 이용자의 평균 주문 횟수는 일주일에 1.12회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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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5명 중 4명꼴로 배달앱 이용 경험
음식 주문 횟수는 일주일 평균 1.12회
소비자 5명 중 4명은 배달앱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앱을 통한 음식 주문 횟수는 일주일 평균 1.1회였다.
배달앱 이용률은 배달의민족(배민)이 압도적으로 놓았지만 이용자 만족도에서는 후발 주자인 쿠팡이츠가 더 높았다.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14세 이상 휴대폰 이용자 33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배달앱 이용 현황과 만족도 등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배달앱 플랫폼은 ▷땡겨요 ▷먹깨비 ▷배민 ▷요기요 ▷위메프오 ▷쿠팡이츠(이상 가나다 순) 등 6개다.
배달앱을 한번이라도 써본 소비자 비율은 78%에 달했다. 5명 중 4명꼴이다.
이 가운데 71%는 지난 3개월 사이 배달앱을 1회 이상 이용했다. 일주일에 1회 이상 이용한 소비자도 10명 중 3명(30%)에 달했다.
배달앱 이용자의 평균 주문 횟수는 일주일에 1.12회로 파악됐다.
연령대별 이용 경험률(3개월 내)은 30대(87%)와 20대(84%)가 월등히 높았다. 그 다음은 40대(77%)와 10대(71%) 순이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50세 이상 고령층일수록 배달앱 이용 경험률이 큰 폭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용률은 배민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난 3개월 내 배달앱 이용 경험자의 86%(복수응답)는 배민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2위 요기요는 47%, 3위 쿠팡이츠는 28%였다.
다만 주 이용자가 평가한 만족도(5점 척도 응답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 순위는 달랐다.
쿠팡이츠가 종합만족도 60점으로 배민과 요기요(각각 48점)를 크게 앞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쿠팡이츠는 만족도를 평가하는 5개 세부 항목 중 4개에서 1위를 기록했다.
5개 항목은 ▷고객 응대 서비스 ▷배달 품질 ▷사용하기 쉬운 UI(사용자 인터페이스) ▷프로모션·이벤트 ▷배달 가능 매장 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쿠팡이츠는 ‘프로모션·이벤트’ 항목에서 뚜렷하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는 ‘무제한 10% 할인’ 등 강력한 프로모션 경쟁을 선도한 효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배민은 ‘배달 가능 매장 수’에서 1위였지만 할인 프로모션·이벤트 항목 평가에서는 가장 취약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배민이 쿠팡이츠처럼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혜택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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