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저도 재밌네요' SNS 찌질하고 구차했다…100% 내 잘못"
조연경 기자 2024. 3. 16. 08:56
배우 한소희(29)가 환승연애 의혹에 발끈했던 반응에 대해 사과했다.
한소희는 16일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찌질한 제 인스타 스토리. 맞다. 찌질하고 구차했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는 앞선 15일 류준열(37)과 한소희의 하와이 목격담 열애설이 불거진 후,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환승연애 의혹이 쏟아진 것에 대해 반박하는 게시글을 올렸던 자신의 행동에 대해 뉘우친 반응이다.
한소희는 '지금 이 상황을 설명해 봐'라는 글과 함께 강아지가 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 하지도 않는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적었다.
한소희는 16일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찌질한 제 인스타 스토리. 맞다. 찌질하고 구차했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는 앞선 15일 류준열(37)과 한소희의 하와이 목격담 열애설이 불거진 후,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환승연애 의혹이 쏟아진 것에 대해 반박하는 게시글을 올렸던 자신의 행동에 대해 뉘우친 반응이다.
한소희는 '지금 이 상황을 설명해 봐'라는 글과 함께 강아지가 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 하지도 않는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적었다.
실제 환승연애가 아니라면 한소희 입장에서는 의심 받고 있는 상황이 불쾌할 수 있다. 다만 특히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문구가 혜리를 직접적으로 저격한 것 아니냐는 시선도 상당했던 만큼, 한소희는 이를 인정하면서 이에 대한 사과의 뜻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한소희는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다. 이 점은 그 분께도 사과 드릴 것이며 보이는 데에 있어서 여러분께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나온 행동이라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임을 인정하는 바이다"라며 이번엔 이성이 앞선 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한소희에 따르면 류준열과 마음을 주고 받은 시기는 올해 초. 혜리와 류준열은 7년 열애 끝 지난 11월 결별 소식을 알렸지만, 사실 이들의 실제 이별은 그보다 훨씬 이전의 일이었다. 한소희 역시 "그 분과의 이별은 '2023년 초 마무리가 됐다'고 들었다"고 말해 환승연애 의혹에 종지부를 찍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한소희는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다. 이 점은 그 분께도 사과 드릴 것이며 보이는 데에 있어서 여러분께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나온 행동이라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임을 인정하는 바이다"라며 이번엔 이성이 앞선 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한소희에 따르면 류준열과 마음을 주고 받은 시기는 올해 초. 혜리와 류준열은 7년 열애 끝 지난 11월 결별 소식을 알렸지만, 사실 이들의 실제 이별은 그보다 훨씬 이전의 일이었다. 한소희 역시 "그 분과의 이별은 '2023년 초 마무리가 됐다'고 들었다"고 말해 환승연애 의혹에 종지부를 찍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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