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류준열과 올해 초 마음 확인…환승연애 아니다"

조연경 기자 2024. 3. 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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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열애 타임라인을 스스로 정리했다.

한소희는 16일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올려 최근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대목은 바로 전 날인 15일 하와이 목격담으로 불거진 류준열과 열애, 그리고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얽힌 환승연애 의혹이다.

이에 대해 한소희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는 맞다. 그렇지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고 단언했다.

한소희는 "(류준열의)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그건 포토그래퍼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간 것이었다"며 "그리고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돼 인사 차 들리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류준열과) 서로 마음을 주고 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었다"고 확인 시키며 혜리를 '그 분'이라고 언급한 한소희는 "'그 분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됐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라고 들었다. 이 사실을 토대로 저는 제 마음을 확인 하고 관계를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소희와 류준열은 최근 한 일본인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SNS에 '하와이에서 한국의 유명 남녀배우들이 함께 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을 올리면서 열애 의혹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사생활 영역"이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입장을 밝혔지만, 한소희가 직접 열애를 인정하면서 연예계 공식 커플로 주목 받게 됐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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