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양파·마늘 선제적 소비촉진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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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양파·마늘의 본격적인 출하기에 앞서 선제적인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2월 기준 재고량이 전년 대비 양파 11%, 마늘 8% 늘어나 출하기에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
전남도는 소비 촉진 캠페인 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와 주산지 시군 쇼핑몰에서 햇양파, 마늘, 가공식품 2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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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도는 양파·마늘의 본격적인 출하기에 앞서 선제적인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의 2월 양파, 마늘 관측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양파의 정부 저율관세할당(TRQ) 수입량은 11톤이다.
평균적으로 수입했던 양보다 9만 톤이 증가했지만, 소비는 감소했다. 2월 기준 재고량이 전년 대비 양파 11%, 마늘 8% 늘어나 출하기에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
최근 기준 1㎏당 양파 가격은 1388원으로 전년보다 20%, 마늘은 6750원으로 17% 각각 하락했다.
이에 전남도는 캠페인을 제안, 양파·마늘 주산지인 경북, 경남, 제주, 자조금단체와 공동으로 마늘·양파로 활력 충전 캠페인을 5월까지 펼치기로 했다.
전남도는 소비 촉진 캠페인 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와 주산지 시군 쇼핑몰에서 햇양파, 마늘, 가공식품 2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도권 소비자를 겨냥한 직거래 장터 운영, 도-농 상생협력 판촉전, 풀무원 해남산 다진마늘 할인행사, 공공 급식, 군납 등 대량 소비처 발굴 등도 함께 추진한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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