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한소희, 류준열과 열애 인정 "혜리에게는 결례…사과할 것"
조연경 기자 2024. 3. 16. 08:14
블로그 입장 전문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일각에서 불거진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반박했다.
한소희는 16일 오전 팬들과 소통하는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지난 이틀 간 제 이야기로 인해 많이 놀라시고 상처 받으신 분들도 계시고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사실은 기사를 통해 알려 드리는 게 맞지만 제 판단상 그것은 아무래도 통보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소중히 여기는 제 팬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상처가 덜 되고자 이렇게 글을 쓴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첫 번째로 류준열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한소희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는 맞다"며 "그렇지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포토그래퍼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간 것이고,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인사차 들렸다"고 설명했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한재림 감독이 영상화 메가폰을 잡은 '현혹' 주연 물망에 올라 작품의 프리 프로덕션 단계를 함께 지켜보고 있다.
이어 "(류준열과) 서로 마음을 주고 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었다"며 "그 분(혜리)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라고 들은 바 있다. 이 사실을 토대로 저는 제 마음을 확인 하고 관계를 지속했다"고 전 연인 혜리와 류준열, 그리고 자신이 류준열을 만나게 된 시기에 대한 타임라인과 과정을 정리했다.
한소희는 16일 오전 팬들과 소통하는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지난 이틀 간 제 이야기로 인해 많이 놀라시고 상처 받으신 분들도 계시고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사실은 기사를 통해 알려 드리는 게 맞지만 제 판단상 그것은 아무래도 통보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소중히 여기는 제 팬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상처가 덜 되고자 이렇게 글을 쓴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첫 번째로 류준열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한소희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는 맞다"며 "그렇지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포토그래퍼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간 것이고,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인사차 들렸다"고 설명했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한재림 감독이 영상화 메가폰을 잡은 '현혹' 주연 물망에 올라 작품의 프리 프로덕션 단계를 함께 지켜보고 있다.
이어 "(류준열과) 서로 마음을 주고 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었다"며 "그 분(혜리)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라고 들은 바 있다. 이 사실을 토대로 저는 제 마음을 확인 하고 관계를 지속했다"고 전 연인 혜리와 류준열, 그리고 자신이 류준열을 만나게 된 시기에 대한 타임라인과 과정을 정리했다.
이와 함께 한소희는 쏟아진 '환승연애' 의혹에 즉각적으로 반응한 것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15일 류준열과 한소희의 하와이 목격담발 열애설이 불거진 후 양측 소속사는 일단 열애 사실을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사생활 영역"이라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그 사이 한소희가 지난해 11월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기사가 보도된 직후 류준열의 사진전 참석 인증샷을 남겼던 일, 오랜 시간 류준열 SNS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 등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여기에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메시지와 함께 류준열을 언팔하면서 대중들은 '환승연애 아니냐'는 반응을 쏟아냈다.
추측성 이야기가 일파만파 나돌자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강아지가 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내 인생에 환승연애는 없다.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뉘앙스의 글을 올려 환승연애 의혹을 반박하면서 동시에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뉘앙스로 또 한 번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한소희는 '찌질한 제 인스타 스토리. 맞다. 찌질하고 구차했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했다. 이 점은 그 분께도 사과 드릴 것이며 보이는 데에 있어서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나온 행동이라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임을 인정하는 바다'라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한소희는 최근 각종 구설수 주인공으로 이슈화 된 것을 의식한 듯 "좋은 모습만 보여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어쩌면 저를 더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과정보다는 결과에 치우친 삶을 살다 보니 그 찰나의 과정을 놓치고 가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보게 됐다. 2년 만에 휴식기를 가졌더니 망나니가 된 건지"라며 "다시 제가 진정 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제가 좋아했던 것 행복해 했던 것들이 무언인지 찾을 때가 온 것 같다.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인사했다.
다음은 한소희 블로그 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이틀간 제 이야기로 인해 많이 놀라시고 상처 받으신 분들도 계시고 많이 놀라셧죠
사실은 기사를 통해 알려드리는게 맞지만 제 판단상 그것은 아무래도 통보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소중히 여기는 제 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상처가 덜 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첫번째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는 맞습니다. 그치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해요
사진전을 통해 만난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포토그래퍼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관람을 목적으로 간것이고 같이 작품을 하게 될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인사차 들리게 된것입니다.
두번째 서로 마음을 주고 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였고 그 분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기사는 11월에 나왔다라고 들은 바가 있습니다. 이 사실을 토대로 저는 제 마음을 확인 하고 관계를 지속하였습니다.
세번째 찌질한 제 인스타 스토리
맞습니다 찌질하고 구차했습니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습니다
이 점은 그 분께도 사과 드릴것이며 보이는데에 있어서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나온 행동이라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임을 인정하는 바입니다
네번째 물론 관련기사가 나올테지만 기사가 저의 모든 마음과 심경을 대변하는것은 아니고, 또 팬여러분들과 소통할수 있는 유일한 소통구가 블로그뿐이라 이렇게 불쑥 찾아온점 죄송하고 미안해요
좋은 소식을 들고와도 모자란 마당에 잠못자고 계속 제 상황을 보고 듣고 속상해한 제 팬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싶네요
늘 장난 반 진심 반으로 얘기를 했었는데 제가 나이 서른 먹고 이렇게나마 칠칠치 못하고 또 이런 걱정아닌 걱정을 끼쳐 드린점에 있어서 저는 아직 갈길이 먼듯 합니다
그래도 이러한 공간에 조금이나마 제 마음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죄송하고 여러 양가감정이드네요
좋은 모습만 보여드려야한다는 생각이 어쩌면 저를 더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과정보다는 결과에 치우친 삶을 살다보니 그 찰나의 과정을 놓치고 가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저를 좋아하시는 이유는 고작 사진몇장 동영상 몇편이 아닐텐데 말이죠
자만하고 거만해보이는 제 태도가 저는 그렇지 않다고 한들 여러분에게 그런 모습이 보인다면 저는 이미 그런 나쁜마음을 어느정도는 가지고 있는 거겟죠
인정하고 다시 제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 제가 진정 하고 싶었던것이 무엇인지 제가 좋아했던것 행복해했던것들이 무언인지 찾을때가 온것같아요
이게 2년만에 휴식기를 가졌더니 망나니가 된건지 앞서 말했듯 옆에서 많은 질책 부탁드릴게요
이 와중에도 저를 걱정하고 계실 제 팬분들을 생각하니 마음도 아프고 하지만 잘못햇을때는 매를 맞아야 하는 법
보다 나은 제가 될거라 믿어의심치 않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하고 미안하지만 그래서 더 잘하고싶고 욕심만 많은 저는 이제 저를 잘 다스리는 법을 배워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일년에 두어번 오는 블로그에 이런 우중충한 글로 찾아뵙게 되어 죄송합니다
아침이네요 밥 챙겨드세요 화이팅
하지만 그 사이 한소희가 지난해 11월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기사가 보도된 직후 류준열의 사진전 참석 인증샷을 남겼던 일, 오랜 시간 류준열 SNS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 등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여기에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메시지와 함께 류준열을 언팔하면서 대중들은 '환승연애 아니냐'는 반응을 쏟아냈다.
추측성 이야기가 일파만파 나돌자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강아지가 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내 인생에 환승연애는 없다.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뉘앙스의 글을 올려 환승연애 의혹을 반박하면서 동시에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뉘앙스로 또 한 번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한소희는 '찌질한 제 인스타 스토리. 맞다. 찌질하고 구차했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했다. 이 점은 그 분께도 사과 드릴 것이며 보이는 데에 있어서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나온 행동이라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임을 인정하는 바다'라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한소희는 최근 각종 구설수 주인공으로 이슈화 된 것을 의식한 듯 "좋은 모습만 보여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어쩌면 저를 더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과정보다는 결과에 치우친 삶을 살다 보니 그 찰나의 과정을 놓치고 가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보게 됐다. 2년 만에 휴식기를 가졌더니 망나니가 된 건지"라며 "다시 제가 진정 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제가 좋아했던 것 행복해 했던 것들이 무언인지 찾을 때가 온 것 같다.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인사했다.
다음은 한소희 블로그 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이틀간 제 이야기로 인해 많이 놀라시고 상처 받으신 분들도 계시고 많이 놀라셧죠
사실은 기사를 통해 알려드리는게 맞지만 제 판단상 그것은 아무래도 통보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소중히 여기는 제 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상처가 덜 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첫번째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는 맞습니다. 그치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해요
사진전을 통해 만난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포토그래퍼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관람을 목적으로 간것이고 같이 작품을 하게 될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인사차 들리게 된것입니다.
두번째 서로 마음을 주고 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였고 그 분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기사는 11월에 나왔다라고 들은 바가 있습니다. 이 사실을 토대로 저는 제 마음을 확인 하고 관계를 지속하였습니다.
세번째 찌질한 제 인스타 스토리
맞습니다 찌질하고 구차했습니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습니다
이 점은 그 분께도 사과 드릴것이며 보이는데에 있어서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나온 행동이라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임을 인정하는 바입니다
네번째 물론 관련기사가 나올테지만 기사가 저의 모든 마음과 심경을 대변하는것은 아니고, 또 팬여러분들과 소통할수 있는 유일한 소통구가 블로그뿐이라 이렇게 불쑥 찾아온점 죄송하고 미안해요
좋은 소식을 들고와도 모자란 마당에 잠못자고 계속 제 상황을 보고 듣고 속상해한 제 팬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싶네요
늘 장난 반 진심 반으로 얘기를 했었는데 제가 나이 서른 먹고 이렇게나마 칠칠치 못하고 또 이런 걱정아닌 걱정을 끼쳐 드린점에 있어서 저는 아직 갈길이 먼듯 합니다
그래도 이러한 공간에 조금이나마 제 마음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죄송하고 여러 양가감정이드네요
좋은 모습만 보여드려야한다는 생각이 어쩌면 저를 더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과정보다는 결과에 치우친 삶을 살다보니 그 찰나의 과정을 놓치고 가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저를 좋아하시는 이유는 고작 사진몇장 동영상 몇편이 아닐텐데 말이죠
자만하고 거만해보이는 제 태도가 저는 그렇지 않다고 한들 여러분에게 그런 모습이 보인다면 저는 이미 그런 나쁜마음을 어느정도는 가지고 있는 거겟죠
인정하고 다시 제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 제가 진정 하고 싶었던것이 무엇인지 제가 좋아했던것 행복해했던것들이 무언인지 찾을때가 온것같아요
이게 2년만에 휴식기를 가졌더니 망나니가 된건지 앞서 말했듯 옆에서 많은 질책 부탁드릴게요
이 와중에도 저를 걱정하고 계실 제 팬분들을 생각하니 마음도 아프고 하지만 잘못햇을때는 매를 맞아야 하는 법
보다 나은 제가 될거라 믿어의심치 않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하고 미안하지만 그래서 더 잘하고싶고 욕심만 많은 저는 이제 저를 잘 다스리는 법을 배워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일년에 두어번 오는 블로그에 이런 우중충한 글로 찾아뵙게 되어 죄송합니다
아침이네요 밥 챙겨드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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