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 기다린 YG···완전체 출격 베이비몬스터, 블핑 이을까 [SE★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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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ER)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모양새다.
YG는 오는 4월 1일 미니 2집 '베이비몬스터' 공개를 앞두고 최근 루카, 파리타, 아사, 라미, 로라, 치키타, 아현까지 멤버 7명 전원 비주얼 포토를 공개했다.
앞서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11월 데뷔했지만, 멤버 아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데뷔 활동에 불참해 아쉬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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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ER)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모양새다. YG는 오는 4월 1일 미니 2집 '베이비몬스터' 공개를 앞두고 최근 루카, 파리타, 아사, 라미, 로라, 치키타, 아현까지 멤버 7명 전원 비주얼 포토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신보는 아현이 합류한 후 첫 발매하는 앨범이다. 앞서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11월 데뷔했지만, 멤버 아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데뷔 활동에 불참해 아쉬움을 낳았다. 아현은 베이비몬스터의 핵심 멤버다. 7명의 멤버 중 하람과 로라와 함께 한국 국적인 그는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다. YG에서 공개한 보컬과 랩 커버 영상이 데뷔 전에 이미 3000만 조회수를 넘겼으며, 수려한 비주얼은 '제2의 제니'라는 기대를 받기도 했다.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활동 성적은 우수하다. 지난해 11월 데뷔곡 '베터 업(BATTER UP)' 뮤직비디오는 K-팝 그룹으로서는 최단기간(18일)에 1억 뷰를 돌파했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타 신인 아이돌에 비해 국내 인지도 면에선 아쉬웠다. 완전체를 위해 잠시 숨을 죽인 걸까. 그룹은 '베터 업'으로 음악 방송 및 팬 이벤트, 팬 플랫폼 소통 등 신인이 하는 기본적인 활동도 하지 않았다. 덕분에 아현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팬덤의 목소리도 더욱 커졌다.
YG 역시 아현을 기다렸다. 아현의 복귀가 결정된 지난 1월,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기쁜 소식"이라고 아현의 복귀를 알리며 "10명 내외였던 YG 내부 프로듀서진을 4~50여 명까지 보강했다.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며 베이비몬스터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데뷔는 지난해 11월이었지만, 이들의 실질적인 데뷔는 오는 4월이라고 해도 무방한 셈이다.
베이비몬스터의 신보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는 앨범 전반적으로 '아현의 복귀', '완전체'를 강조한다. 앨범명은 팀 영어 철자의 'T'를 '7명'으로 변주한 표현이다. 아현이 함께하지 않았던 전작 '베터 업'과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는 아현이 참여한 버전으로 재녹음해 앨범에 실린다.
아울러 지난 11일 공개된 비주얼 필름에서는 루카, 파리타, 아사, 라미, 로라, 치키타 여섯 멤버가 순차적으로 등장했는데, 특히 마지막 장면에는 아현이 실루엣으로 단독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역시 아현의 복귀를 환영하고자 하는 YG와 팀의 의도가 전면에 배치된 것이다.
아현의 복귀와 완전체 컴백으로 베이비몬스터는 '제2의 블랙핑크'가 될 수 있을까. YG도 이 같은 여론에 부응하듯 이번 앨범 활동부터 베이비몬스터가 음악 방송, 팬 미팅 등 오프라인 활동을 왕성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오는 8월 여름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출연을 확정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정규 앨범 발매도 목표에 있다. 본격적으로 글로벌 활동을 예고한 베이비몬스터가 블랙핑크를 이어 YG 걸그룹의 명맥을 이을 수 있을지 K-팝 팬덤의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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