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청년작가 이브 셰러·심봉민·한국화가 김종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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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삼청동 페레스프로젝트서울은 스위스 출신 작가 이브 셰러(35)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상상 Imagine'을 5월5일까지 개최한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는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주목할 만한 유럽 예술가 30인'에 뽑히기도 했다.
서울 청담동 갤러리가이아는 청년작가 심봉민을 소개한다.
'A Gardener'를 타이틀로 연 심봉민 개인전은 작가가 정원사처럼 정성스럽고 소중하게 가꾼 집과 나무가 있는 풍경화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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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종로구 삼청동 페레스프로젝트서울은 스위스 출신 작가 이브 셰러(35)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상상 Imagine'을 5월5일까지 개최한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는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주목할 만한 유럽 예술가 30인’에 뽑히기도 했다.
이번 한국 전시에서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핑크 오닉스로 만든 조각과 스위스 풍경을 연상시키는 회화, 혼합 미디어 작품 등 셰리의 다채롭게 제작된 신작을 선보인다. 꽃을 줍는 소년 조각과 추상화된 꽃의 회화 등 현실과 환상의 모호한 경계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서울 청담동 갤러리가이아는 청년작가 심봉민을 소개한다. 2023 화랑미술제의 청년작가 발굴 프로그램 10인의 'Zoom-In' 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작가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작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A Gardener'를 타이틀로 연 심봉민 개인전은 작가가 정원사처럼 정성스럽고 소중하게 가꾼 집과 나무가 있는 풍경화를 선보인다. 전시는 4월8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본화랑은 한국화가 김종규의 이전과는 다른 시도의 작업을 선보인다. "구체적인 묘사를 통해 자연 형상을 그려왔지만, 줄곧 사실적 표현 방식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왔다"는 작가는 이번 신작은 단순해졌다.
'Back and Front'를 주제로 연 개인전은 세밀하고 섬세한 묘사에서 단순한 면 분할의 비구상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과감한 생략은 되레 명료한 풍경으로 치환되어 깊은 사색의 맛을 전한다. 비단의 앞면과 뒷면에 번갈아 그린 단면들을 겹쳐 놓아 아득한 사유적 풍경을 보여준다. 전시는 4월13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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