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디에이고·다저스 슈퍼스타들, 고척돔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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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명문 구단이 사상 최초로 서울에서 정규리그를 치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사상 최초로 개막전을 서울(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한다.
다음날인 18일 낮 12시 2023시즌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패권을 거머쥔 LG와 샌디에이고가 일전을 치르고, 오후 7시 팀 코리아와 다저스가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스페셜 경기를 치른 후 20일, 21일 MLB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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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고척돔 출격 준비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명문 구단이 사상 최초로 서울에서 정규리그를 치른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사상 최초로 개막전을 서울(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한다.
이들은 개막전을 치르기 전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팀 코리아)과 KBO리그 구단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와 차례로 대결한다.
샌디에이고에는 세계적인 유격수 김하성과 올해 풀타임 소화를 노리는 불펜투수 고우석이 포함돼 있다.
또한 샌디에이고에는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잰더 보가츠, 다르빗슈 유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다저스는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이 최강 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오는 17일 낮 12시 키움과 다저스가 대결한다. 같은 날 오후 7시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가 맞붙는다.
다음날인 18일 낮 12시 2023시즌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패권을 거머쥔 LG와 샌디에이고가 일전을 치르고, 오후 7시 팀 코리아와 다저스가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팀 코리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해 성장한 젊은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리그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의 뛰어난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며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대회에서 선전을 노린다.
곽빈(두산), 문동주(한화), 이의리(KIA), 원태인(삼성), 박영현(KT) 등이 주축 투수로 뛰고, 김혜성(키움), 노시환(한화), 문보경(LG), 강백호(KT) 등이 타선을 이끈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스페셜 경기를 치른 후 20일, 21일 MLB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전 선발투수는 다르빗슈(샌디에이고)와 타일러 글래스노우(다저스)가 책임진다.
다르빗슈는 빅리그 통산 103승을 올린 투수로, 아시아 최다승 선수로 이름을 남긴 박찬호(124승)에 근접한 선수다.
조 머스그로브(샌디에이고)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는 21일 선발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노린다.
야마모토는 올해 빅리그에 진출해 주목 받고 있는 투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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