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기다 질겨' 사우디아라비아, 토트넘서 겨우 부활한 브라질 국대 '영입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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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여름도 축구계를 뒤흔든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히샬리송이 사우디 클럽들로부터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영입 시도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히샬리송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2년 토트넘은 5,800만 유로(약 824억 원)를 투자해 히샬리송과 계약했다.
다만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정리하기 위해선, 스트라이커 대체자 영입히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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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여름도 축구계를 뒤흔든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히샬리송이 사우디 클럽들로부터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영입 시도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히샬리송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러브콜을 받았던 당시 떠나보낼 생각이 없었다. 이번 시즌 그는 리그에서 17차례 선발로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사타구니 수술을 받았던 히샬리송은 무릎 문제를 딛고 복귀를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토트넘은 5,800만 유로(약 824억 원)를 투자해 히샬리송과 계약했다. 목표는 분명했다. 주득점원이었던 손흥민과 해리 케인 그리고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가중된 부담을 덜어주는 것.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한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나날이 이어졌다. 에버턴 시절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히샬리송은 검증된 자원이었지만 토트넘 입단 이후 부진에 빠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는 물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더욱이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 중요도가 더욱 높아졌음에도 쉽사리 부응하지 못했다.
위기에 봉착했던 히샬리송이 마침내 부활했다. 오랜 기간 앓았다고 알려진 사타구니 부상을 수술한 다음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손흥민이 국가대표팀 차출로 이탈한 동안 히샬리송은 최전방을 든든히 책임지면서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그런 히샬리송에게 사우디가 다시 접근했다. 지난여름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으로부터 지원받는 알 나스르, 알 힐랄, 알 아흘리, 알 이티하드는 공격적인 투자로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네이마르,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사디오 마네, 칼리두 쿨리발리,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이 전격 합류했다.
사우디에 있어 현역 브라질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히샬리송은 매우 매력적인 카드다. 현재 히샬리송은 4,000만 유로(약 580억 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정리하기 위해선, 스트라이커 대체자 영입히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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