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김하성 새 동료 시즈, 서울 온다...LAD vs. SD 서울시리즈 31명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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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한국 개막전을 벌이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6일(이하 한국시각) '서울 시리즈(Seoul Series)'에 출전할 31명의 로스터를 확정 발표했다.
샌디에이고는 14일 화이트삭스로부터 시즈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MLB.com에 따르면 시즈는 15일 샌디에이고의 애리조나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서 신체검사를 마치는 대로 LA로 이동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샌디에이고는 4선발인 마이클 킹을 이번 개막 시리즈에서 불펜으로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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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역사적인 한국 개막전을 벌이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6일(이하 한국시각) '서울 시리즈(Seoul Series)'에 출전할 31명의 로스터를 확정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로스터는 26명이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이번 개막 2연전 역시 출전 명단에는 26명이 들어간다. 다만 미국 본토와의 거리가 있는 만큼 부상자 발생 등에 대비해 5명을 추가해 선수단 규모를 31명을 꾸리도록 한 것이다.
우선 샌디에이고는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4명, 선발 8명, 불펜 9명으로 구성했다. 물론 한국인 빅리거 내야수 김하성과 투수 고우석도 포함됐다. 그런데 31명 중 1명은 전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다.
바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트레이드로 데려온 선발투수 딜런 시즈다. 샌디에이고는 14일 화이트삭스로부터 시즈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대가로 투수 드류 소프와 하이로 아이리아테, 스티븐 윌슨, 외야수 사무엘 자발라 등 유망주 4명을 화이트삭스로 보냈다.
MLB.com에 따르면 시즈는 15일 샌디에이고의 애리조나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서 신체검사를 마치는 대로 LA로 이동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31명 선수단이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다. 다만 시즈는 아직 몸 만들기를 완료하지 않아 이번 서울 개막전에 나서지는 않는다.
눈에 띄는 선수는 3루수 그레이엄 폴리다. 폴리는 팀내 유망주 순위 8위로 시범경기에서 슬래시라인 0.314/0.400/0.486의 맹타를 휘둘렀다. 기존 3루수 매니 마차도가 작년 10월 팔꿈치 후 받아 당분간 지명타자로 나서기 때문에 폴리가 포함됐는데, 에구이 로사리오와 타일러 웨이드, 폴리가 3루를 포함한 내야 백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야수 14명을 모두 26인 로스터에 넣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야수 13명, 투수 13명으로 구성할 경우 포수 브렛 설리반을 제외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샌디에이고는 4선발인 마이클 킹을 이번 개막 시리즈에서 불펜으로 쓰기로 했다. 시즈의 가세로 1~4선발이 자연스럽게 확정된 가운데 5선발 경쟁은 쟈니 브리토, 맷 왈드론, 랜디 바스케스, 페드로 아빌라가 벌이게 된다.
반면, 다저스는 15일 31명 모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그런데 3명의 선수는 이번 시리즈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 내야수 맥스 먼시와 개빈 럭스는 감기 증세로 최근 며칠간 휴식을 취했고,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은 시범경기에서 타구에 맞아 통증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다.
다저스 선발진은 개막 1,2차전에 나서는 타일러 글래스노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3~5선발은 바비 밀러, 개빈 스톤, 마이클 그로브가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다른 선발 요원인 워커 뷸러와 에밋 시한은 부상자 명단서 시즌을 맞는다. 아직 몸이 올라오지 않았다. 스톤과 그로브는 서울시리즈을 앞두고 열리는 스페셜 게임, 즉 17~18일 키움 히어로즈, 팀 코리아를 상대로 한 평가전에서 더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선발 제임스 팩스터과 불펜 브루스다 그라테롤이 31명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부상 때문이다. 팩스턴 역시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애리조나 글렌데일 캠프에 남아 본토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그라테롤은 엉덩이와 어깨 통증 때문에 부상자 명단서 시즌을 시작한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15일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오타니는 MLB에 투수 및 지명타자로 등록돼 있다. 작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아 올시즌에는 타자로만 출전한다.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 사이의 2번타순이 그의 자리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500, 2홈런, 9타점을 때리고 서울에 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서울시리즈 로스터
▶LA 다저스
-선발투수(7): 타일러 글래스노, 마이클 그로브, 카일 허트, 랜던 낵, 바비 밀러, 개빈 스톤, 야마모토 요시노부
-불펜투수(9): 라이언 브레이저, JP 파이어라이젠, 다니엘 허드슨, 조 켈리, 에반 필립스, 블레이크 트레이넨, 거스 바랜드, 알렉스 베시아, 라이언 야브로
-포수(3): 오스틴 반스, 헌터 페두시아, 윌 스미스
-내야수(6):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키키 에르난데스, 개빈 럭스, 맥스 먼시, 미구엘 로하스
-외야수(5):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제이슨 헤이워드, 제임스 아웃맨, 크리스 테일러, 미구엘 바가스
-지명타자(1): 오타니 쇼헤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투수(8명): 다르빗슈 유, 조 머스그로브, 딜런 시즈, 마이클 킹, 쟈니 브리토, 맷 왈드론, 랜드 바스케스, 페드로 아빌라
-불펜투수(9명): 로버트 수아레즈, 마쓰이 유키, 완디 페랄타, 톰 코스그로브, 에니엘 데로스 산토스, 제레미아 에스트라다, 고우석, 스티븐 콜렉, 아드리안 모레혼
-포수(3명): 루이스 캄푸사노, 카일 히가시오카, 브렛 설리반
-내야수(7명): 제이크 크로넨워스, 잰더 보가츠, 김하성, 매니 마차도, 타일러 웨이드, 에구이 로사리오, 그레이엄 폴리
-외야수(4명):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잭슨 메릴, 주릭슨 프로파, 호세 아조카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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