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선발인데...’ 박효준, 한 타석 소화하고 비로 경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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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초청선수 박효준이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대자연의 여신이 말썽을 부렸다.
박효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9번 좌익수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효준은 외야수 미겔 안두하가 종아리 통증으로 빠지면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대부분의 경기를 교체 선수로 뛰었던 그에게는 흔치않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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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초청선수 박효준이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대자연의 여신이 말썽을 부렸다.
박효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9번 좌익수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효준은 외야수 미겔 안두하가 종아리 통증으로 빠지면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대부분의 경기를 교체 선수로 뛰었던 그에게는 흔치않은 기회였다.
이후 1시간 6분 만에 경기가 재개됐다. 2회말 타석에 들어선 박효준은 2사 3루 타점 기회에서 카밀로 도발을 상대했지만 도발의 변화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효준이 타석에 들어선 상황에서 애리조나의 하늘은 다시 굵은 빗줄기를 뿌리기 시작했다.
결국 오클랜드의 2회말 공격이 끝난 이후 경기는 다시 중단됐고, 노게임이 선언됐다.
오클랜드는 1회말 로렌스 버틀러가 우전 안타 출루 이후 도루와 포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JJ 블리데이의 야수선택으로 선취점을 냈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무사 1, 2루에서 오스틴 슬레이터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2-1로 역전했다.
오클랜드는 선발 폴 블랙번이 1회 우천 중단 이후 투구를 중단했다. 헤라르도 레예스, 이스턴 루카스가 이어 던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등판 예정됐던 조던 힉스를 아예 마운드에 올리지 않았다. 불펜 투수인 루크 잭슨과 도발이 1이닝씩 맡았다.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는 이날 경기 참가하지 않았다.
자이언츠 구단에 따르면, 왼쪽 햄스트링에 가벼운 긴장 증세가 있는 이정후는 2~3일 정도 제한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이날 경기는 나가지 않은게 이정후에게 이득이었다. 지난 시즌 비에 젖은 그라운드에서 수비를 하던 도중 발목 부상을 입었던 이정후에게는 이날 경기가 힘든 상황이 될 수 있었다.
[피츠버그(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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