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연봉 237억' 해명…"연봉 잘못 나온 것, 빚이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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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연봉 237억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방송인 전현무, 유튜버 곽튜브가 전남 여수에서 배우 고은아, 전 야구선수 김병헌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어구이 메뉴판을 보던 김병현은 "가격도 착하다"며 만족했고, 전현무는 "연봉 237억이면 뭐. 인사 대신에 자기 연봉을 얘기한다"고 몰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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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연봉 237억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방송인 전현무, 유튜버 곽튜브가 전남 여수에서 배우 고은아, 전 야구선수 김병헌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 곽튜브는 붕장어 구이를 먹으러 갔다.
4인분으로 차려진 식탁에 전현무는 "우리가 왜 4인분씩 먹겠나. 준빈이(곽튜브 본명)를 위해 상상도 못한 사람 두 명을 불렀다"며 "여수를 잘 아는 전라도 쪽의 친한 재력가 동생 두 명을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남자 같은 경우엔 한때 연봉이 237억이었다. 내가 아는 친구 중에 가장 인생 대충 사는 친구다. 그 부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도 열심히 사업하고 있다"고 게스트 중 한 명을 소개했다.
주인공은 메이저리그 마무리 투수 출신이자 동양인 최초 미국 양대리그 우승자인 김병현이었다. 그는 은퇴 후 현재 햄버거 사업을 하고 있었다.
장어구이 메뉴판을 보던 김병현은 "가격도 착하다"며 만족했고, 전현무는 "연봉 237억이면 뭐. 인사 대신에 자기 연봉을 얘기한다"고 몰아갔다. 곽튜브 역시 "사업은 취미로 하시는 거냐"고 거들었다.
이에 당황한 김병현은 "그거 잘못 나온 거다. 빚이 300억"이라고 토로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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