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남보다 못한 시모 길해연, 김남주에 "표정 풀어"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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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길해연이 김남주를 압박했다.
강수호(김강우)와 윤혜금(차수연)의 불륜 사실을 알고 집에서 나온 은수현은 시모 정명희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됐다.
정명희와의 만남 이후 집으로 돌아온 은수현은 홀로 쇼핑백들을 공허히 바라보며 눈물을 쏟았고, 그런 모습을 곁에서 본 한유리(임세미)는 곧장 강수호를 찾아가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 이럴 거면 돌아오지 말았어야지"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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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원더풀 월드' 길해연이 김남주를 압박했다.
15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연출 이승영) 5회에서는
강수호(김강우)와 윤혜금(차수연)의 불륜 사실을 알고 집에서 나온 은수현은 시모 정명희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됐다. 잠시 나와달라는 것.
정명희는 은수현과 백화점을 둘러보며 쇼핑에 나섰고, 평소에는 잘 하지도 않던 칭찬까지 쏟아내며 은수현을 의문케 했다.
그리고 곧 은수현은 왜 정명희가 자신을 불러냈는지 알게 됐다. 정명희는 쇼핑하는 내내 좋지 않은 표정을 하고 있는 며느리에 "친정에 있다며. 너희 어머니 상인회 사람들 입이 좀 빨라야지. 내 귀에도 들려오더라. 말이라는 게 참 무서워. 자꾸 살이 붙어"라며 살벌하게 입을 열었다.
이어 "이러다 두 사람 불화설이라도 나면 우리 수호 이미지는 뭐가 되니"라며 본색을 드러낸 정명희는 "전 국민 앞에서 우리 부부 잘 살아보겠다 약속까지 해놓고. 참고 견디기로 했으면 책임지려는 시늉이라도 하렴. 꼭 이렇게 나까지 나서서 너랑 사이좋은 척해야겠니"라고 압박을 가해 은수현을 당황케 했다.
정명희는 아무 말 하지 않고 있는 은수현에 서늘한 미소를 지으며 "왜 친정에 있냐 묻진 않겠다. 대신 여기까지만 경솔해다오. 표정 관리해야지"라고 덧붙였다.
정명희와의 만남 이후 집으로 돌아온 은수현은 홀로 쇼핑백들을 공허히 바라보며 눈물을 쏟았고, 그런 모습을 곁에서 본 한유리(임세미)는 곧장 강수호를 찾아가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 이럴 거면 돌아오지 말았어야지"라며 분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원더풀 월드']
원더풀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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