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의 충격적인 제안‘주급 8억4000만원’…뉴 스트라이커 영입위해 통큰 결단→“이적료도 1350억 주겠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번 시즌이 끝나면 스페인 라리가 레알 미드리드로 팀을 옮기는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 팀의 ‘넘사벽’ 스트라이커가 팀을 떠나게 되면서 파리 생제르맹은 대안을 찾고 있다.
PSG가 그 해결책을 찾았다. 앞으로 험난한 이적 협상을 벌여야하지만 말이다. PSG가 점찍은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마커스 래시포드이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PSG가 래시포드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주급은 50만 파운드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실 PSG는 지난 해 이맘때 래시포드 영입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이때도 음바페의 이적과 관련이 있었다. PSG의 적극적인 구애에 래시포드의 마음도 흔들렸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에이스로 성장한 래시포드였기에 맨유도 그의 잔류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팀의 최고 연봉자들인 데 헤아 등과 어깨를 나란히한 37만5000파운드에 연장 계약했다. 2027년 여름까지이다. 25만 파운드를 받았던 래시포드는 약 50%의 인상에 사인을 했다.
당시 PSG는 이보다 더 많은 연봉을 지급할 계획이었지만 래시포드가 “맨유의 재건을 위해 남겠다”고 밝혀 이적 협상이 무산됐다.
그런데 1년만에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래시포드가 이번 시즌 부진하면서 지난 시즌의 스트라이커 본능이 실종됐다. 프리미어 리그 27경기에서 7골 밖에 넣지 못했다. 지난 시즌 총 30골을 넣은 것에 비하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부진이다. 올 시즌 총 35경기에 출전해 넣은 골도 7골이 전부이다.
PSG는 이 틈을 노려서 래시포드의 이적을 추진중이다. 주급을 50만 파운드를 제안할 예정이고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를 줄 계획이다. 사실 음바페는 자유계약선수이기 때문에 PSG는 이적료를 한푼도 받지 못하지만 카타르 투자청의 지원을 받는 PSG이기에 돈은 넘쳐난다.
언론에 따르면 PSG는 래시포드의 영입을 위해서 맨유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불할 계획이다.
맨유도 사실 이번 시즌 래시포드의 일탈 때문에 비난을 많이 받았다. 팬들도 래시포드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 하지만 팀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선뜻 버릴 수도 없다.
래시포드도 “나는 여전히 맨유의 재건으르 위해 전념하고 있다. 나는 맨유에서 뛰고 싶어하는 나의 마음을 의심하지 마라”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맨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PSG의 적극적인 구애는 최근 래시포드의 에이전트인 데인 래시포드가 파리에서 목격되는 바람에 다소 힘을 얻고 있는 분위기이다. 언론은 혹시 래시포드의 마음이 변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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