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시장 풀리나'… 강원 1월 월간 주택매매, 고성 외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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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강원도내 주택 거래량(매매)이 전년 동월보다 80% 이상 증가하는 등 올해 들어 거래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날까지 파악된 강원지역의 올해 1월 주택 매매 건수는 1927건으로서 작년 1월(1066건)보다 861건(80.8%)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의 올해 1월 아파트 매매 건수는 1481건으로서 작년 1월(762건)보다 719건(94.9%)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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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올해 1월 강원도내 주택 거래량(매매)이 전년 동월보다 80% 이상 증가하는 등 올해 들어 거래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날까지 파악된 강원지역의 올해 1월 주택 매매 건수는 1927건으로서 작년 1월(1066건)보다 861건(80.8%)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18개 시·군 중 보합세를 보인 고성군을 제외한 나머지 17개 곳의 매매 건수가 모두 1년 전보다 늘었다.
특히 아파트의 매매 건수가 크게 늘었다.
강원의 올해 1월 아파트 매매 건수는 1481건으로서 작년 1월(762건)보다 719건(94.9%) 많았다.
이 역시 18개 시·군 중 14개 곳에서 모두 증가했다. 나머지 4곳은 거래감소 규모가 5건 미만이거나 변화가 없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강원 주요 지역 아파트의 매매 가치가 비교적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도 "올해 들어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이 전국의 경우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강원은 '플러스'(+) 변동률을 보였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주민 간 매매세가 회복된 곳들이 있었는데, 이를 비롯한 여러 경기변동 요인이 작용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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