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잃어버린 꿈과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행"…연극 '무박삼일'

김정한 기자 2024. 3. 16.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극 '무박삼일'이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24일까지 공연된다.

또한, 극단 학전의 베테랑 이황의 배우가 출연하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많은 공연을 하며 영화 '유관순' 드라마 '카지노'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배우 이성원과 차혜선, 박혜경 배우가 함께하며 무대를 가득 채운다.

아름다운 정신적 교감을 통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아내이자 엄마로 다시 한번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되는 두 남녀의 '무박삼일'간 이야기는 많은 중년 관객에게 깊은 공감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숭무대 소극장 24일까지
연극 '무박삼일' 공연 포스터(바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연극 '무박삼일'이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24일까지 공연된다. 빅잼(BJM)과 함께 공동제작자인 박정욱 효천산양삼영농조합 대표의 실화를 각색하여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가정을 지키려 뼈를 깎는 고통 속에서도 늘 웃음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야 하는 대한민국 중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지우고 살아가는 삶에 지쳐 모든 것을 버리기 위해 바다를 찾은 여자와 묵묵히 희생하며 살아가지만 가끔씩 자신만의 힐링여행을 떠나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지난 2017년 초연 이후 많은 관객이 찾았다. 또한, 배우들의 치열하고 집중된 연기와 음악을 통해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낸 연출로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서울 연극인 대상에도 연기상, 음악상을 받은 수작이다.

‘장사의 신-객주’에서 '최돌이' 역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이달형이 작·연출로 참여했다. 또한, 극단 학전의 베테랑 이황의 배우가 출연하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많은 공연을 하며 영화 '유관순' 드라마 '카지노'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배우 이성원과 차혜선, 박혜경 배우가 함께하며 무대를 가득 채운다.

우연이지만 마치 운명처럼 서로에게 이끌린 두 남녀는 잃어버린 젊은 시절의 꿈과 사랑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진다. 아름다운 정신적 교감을 통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아내이자 엄마로 다시 한번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되는 두 남녀의 '무박삼일'간 이야기는 많은 중년 관객에게 깊은 공감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