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보다 우세한 아스널, 레알 크게 웃도는 맨시티...챔피언스리그 8강 예측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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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향할 팀은 어딜까.
빅리그를 주름잡는 메가 클럽들이 모두 8강에 합류해 웸블리를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먼저 포르투를 꺾고 올라온 아스널이 라치오를 제압한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아스널은 2009-10시즌 이후 무려 14년 만에 8강행 티켓을 따냈고, 뮌헨은 2차전 대승으로 1차전 패배를 딛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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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로드 투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향할 팀은 어딜까.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이 끝났다. 빅리그를 주름잡는 메가 클럽들이 모두 8강에 합류해 웸블리를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대진 추첨이 마무리됐다. 먼저 포르투를 꺾고 올라온 아스널이 라치오를 제압한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아스널은 2009-10시즌 이후 무려 14년 만에 8강행 티켓을 따냈고, 뮌헨은 2차전 대승으로 1차전 패배를 딛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승부차기 끝에 인터밀란을 격파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PSV 아인트호벤을 누른 도르트문트와 격돌한다. 스페인 라리가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다소 흔들리고 있는 두 팀이 UCL 무대에서는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라이프치히를 꺾은 '전통 강호' 레알 마드리드와 코펜하겐을 침몰시킨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 맞대결도 주목받는다. '메날두 시대' 다음을 이끌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동료에서 적으로 서로를 겨눈다.
소시에다드를 물리친 파리 생제르맹(PSG)은 나폴리를 무너뜨린 바르셀로나와 만났다. 킬리안 음바페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이 신구대결이 성사됐다.
'스코어 90'은 베팅 업체 'BET 365'가 공개한 UCL 8강 예측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아스널은 뮌헨에 52% 대 48%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아틀레티코 또한 도르트문트에 55% 대 45%로 약간 앞섰다. 레알은 맨시티에 36% 대 64%로 크게 열세를 보였다. PSG와 바르셀로나는 52% 대 48%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다.
8강은 4월 중순, 4강은 4월 말부터 5월 초, 결승은 6월 1일에 열릴 예정이다.
[2023-24시즌 UCL 8강 대진 추첨 결과]
1경기 : 아스널(잉글랜드)vs바이에른 뮌헨(독일)
2경기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vs도르트문트(독일)
3경기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vs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4경기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vs바르셀로나(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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