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은 너무 길다”던 리아, ‘尹 탄핵’ 겨냥했나…“‘검찰독재정권’ 끝장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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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을 향해 "3년은 너무 길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이번엔 윤 대통령 탄핵을 겨냥한 듯 "풀뿌리 힘을 모아 검찰독재정권 조기 퇴출시키자"고 메가톤급 발언을 쏟아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그는 "검찰정권 때려잡는 광장의 여전사! 정치도 문화다!"라며 "김재원(가수 리아.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반노동· 반민중 정권, 반민주주의· 반평화 정권과 맞서 투쟁하겠다. 예술 검열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 문화 탄압과 국민의 사상 검열에 대항하여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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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정권 때려잡는 광장의 여전사! 정치도 문화다!”
“尹 검찰독재정권, 반노동· 반민중 정권, 반민주주의, 반평화 정권과 맞서 투쟁할 것”
“예술 검열·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 문화 탄압·국민 사상 검열에 대항해 싸울 것”
윤석열 정권을 향해 "3년은 너무 길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이번엔 윤 대통령 탄핵을 겨냥한 듯 "풀뿌리 힘을 모아 검찰독재정권 조기 퇴출시키자"고 메가톤급 발언을 쏟아냈다. 리아는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에 비례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해 주목받은 인물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리아는 이날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겠다.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고 민생을 챙기고 연대하여 민주주의가 되살아나도록 대한민국의 정치문화 정상화에 앞장서겠다. 김재원에게 한 표를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실상 윤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그는 "검찰정권 때려잡는 광장의 여전사! 정치도 문화다!"라며 "김재원(가수 리아.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반노동· 반민중 정권, 반민주주의· 반평화 정권과 맞서 투쟁하겠다. 예술 검열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 문화 탄압과 국민의 사상 검열에 대항하여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진보의 여러 정치 단위와 연대하여 대한민국 정치 문화를 이끌어가는데 앞장서겠다"면서 "문화예술인 및 언론인들의 정치적 자유와 민생 문제 해결! 문화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리아는 "제 후배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을 것이며 냉동창고에서 물건을 나르고 대리기사 일을 하며 예술의 삶을 놓지 않으려 애를 쓰고 있다"면서 "저와 이들은 툭하면 '좌파'라 불리고 여기저기 눈치를 봐야 하고 입바른 소리 한 번 했다가는 그나마 가끔 들어오는 지원이나 행사 일감마저도 하지 못하게 된다"고 폭탄발언을 쏟아내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그는 "생각의 끝자락에 누군가는 그 눈물을 거두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생각했다"며 "함께 해달라. 결국 모든 것은 민초가 바꾼다. 풀뿌리의 힘을 보여달라, 여러분의 힘을 보태달라"는 글과 함께 '조국혁신당' 국민선거인단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와 민주당을 탈당한 황운하 의원 등 4·10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남녀 10명씩 총 20명을 전날 발표했다.
남성 10명에는 조 대표와 황 의원 외에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김형연 전 법제처장,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신장식 당 수석대변인,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여성 10명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사퇴시키고자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을 했다는 의혹을 받다가 해임된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과 가수 리아 등이 포함됐다.
강경숙 전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백선희 서울신학대 교수, 양소영 작가, 이숙윤 고려대 교수,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후보로 확정됐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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