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실 첩의 아들이야" 예비 신랑의 고백…"결혼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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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준비하던 중에 남자친구가 '둘째 부인'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을 받은 여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남자친구와 결혼 이야기를 본격 시작했다는 A씨는 "남자친구가 가정사를 털어놨는데 엄마가 두 명이라고 했다. 다른 형제를 낳아준 엄마랑 남친의 친엄마가 따로 계신다고 한다"고 상황을 전했다.
A씨는 "결국 남친이 둘째 부인의 아들이라는 건데, 다 알게 된 이상 결혼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면서 "부모님께도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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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준비하던 중에 남자친구가 '둘째 부인'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을 받은 여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결혼할 남친 가정사 어느 정도까지 이해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남자친구와 결혼 이야기를 본격 시작했다는 A씨는 "남자친구가 가정사를 털어놨는데 엄마가 두 명이라고 했다. 다른 형제를 낳아준 엄마랑 남친의 친엄마가 따로 계신다고 한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남친의 아빠는 다른 형제를 낳아준 엄마랑 평생 사셨고 남친도 다른 형제랑 같이 커서 사이가 좋다고 한다. 친엄마는 따로 사시는데 엄마 두 분도 사이가 좋으시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족 행사 때도 두 엄마가 같이 모여서 식사도 하고 왕래하면서 지낸다고 한다"면서 "남자친구는 '우리 관계에 진전이 없으면 말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 지금까지 말을 안 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A씨는 "결국 남친이 둘째 부인의 아들이라는 건데, 다 알게 된 이상 결혼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면서 "부모님께도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누리꾼들은 A씨의 고민에 공감했다. 다만 이 결혼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한 누리꾼은 "남자친구가 두 집 살림하는 아버지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살아왔다는 얘기인데, 본인도 나중에 바람을 정당화하지 않을지 걱정이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당장 시어머니가 두 명이 되는 것보다 남친이 그동안 받았을 상처가 더 걱정될 것 같다. 진짜 사랑한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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