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톱, 어마어마하네… 올 시즌 첫 3경기 연속골 도전

허종호 기자 2024. 3. 1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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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최전방 공격수로 뛰어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손흥민은 다시 한 번 원톱에서 올 시즌 첫 3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당시 손흥민은 2021∼2022시즌 득점왕에 올랐는데, 3경기 연속골을 3차례나 달성했다.

축구정보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14경기에서 11득점(경기당 평균 0.79골), 왼쪽 측면 공격수로 10경기에서 3득점(0.3골)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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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AP뉴시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최전방 공격수로 뛰어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손흥민은 다시 한 번 원톱에서 올 시즌 첫 3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최근 절정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3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골을 넣은 데 이어 10일엔 애스턴 빌라와 EPL 원정경기에서 1골과 2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손흥민은 오는 17일 풀럼과 EPL 원정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3경기 연속골을 남긴 건 2022년 5월이 마지막이다. 당시 손흥민은 2021∼2022시즌 득점왕에 올랐는데, 3경기 연속골을 3차례나 달성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놀라운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왼쪽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고 있는데, 활약은 최전방에서 도드라진다. 축구정보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14경기에서 11득점(경기당 평균 0.79골), 왼쪽 측면 공격수로 10경기에서 3득점(0.3골)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히샤를리송이 출전할 경우 왼쪽 측면에 기용되는데, 히샤를리송이 최근 부상에서 복귀했기에 풀럼전도 최전방 배치가 예상된다.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 활약은 EPL에서도 최정상급이다. EPL 득점 1위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역시 스트라이커인데, 23경기에서 18득점(0.78골)을 남겼다. 손흥민이 아주 근소하게 앞선다. 득점 2위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와 공동 3위 도니믹 솔란케(본머스) 역시 최전방 공격수인데, 왓킨스는 28게임에서 16골(0.57골), 솔란케는 28게임에서 15골(0.54골)을 챙겼다.

손흥민은 또 풀럼전에서 기록 경신을 노린다. 손흥민은 골을 추가하면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가 된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159골을 작성, 클리프 존스와 함께 이 부문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손흥민이 골을 넣어 존스를 넘으면 4위(174골) 마틴 치버스의 자리를 향해 달려가게 된다. 손흥민이 올 시즌 기세를 유지하면 다음 시즌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흥민은 풀럼전을 마친 이후 귀국길에 오른다. 손흥민은 오는 18일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 오는 21일과 26일 태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연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A매치 통산 123경기에 출전했으나, 아직 태국을 상대로 뛴 적이 없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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