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살인 공범 잡고 보니…이복형 곽시양 '충격'[재벌X형사](종합)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안보현이 잡은 살인 용의자의 공범이 이복형인 곽시양이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 13화에서 변사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진이수(안보현)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현장이 자신의 본가였기 때문.
이후 변사자는 6개월 전 실종 신고가 접수된 한대훈이며 칼에 찔린 상태로 직접 운전을 해 진이수의 본가를 찾아 담까지 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진명철(장현성)은 조희자(전혜진)에게 "당신이랑 관련 있어?"라고 추궁했고, 조희자는 "아니야. 아무 상관없어!"라고 펄쩍 뛰었다.
그러자 진명철은 진승주(곽시양)에게 "네 엄마랑 관련 있을지도 몰라"라면서 "넌? 넌 아니지?"라고 물었고, 진승주는 "아닙니다. 엄마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고요"라도 답했다. 그럼에도 진명철은 "넌 네 엄마를 믿냐?"고 여전한 의심을 드러냈다.
한대훈이 마지막으로 전화한 사람이 진승주라는 사실을 안 진이수는 진승주를 찾아가 이를 알렸지만, 진승주는 "지난주에 아버지 자서전이 나왔잖아? 출판기념회를 했는데 그때 명함을 받았던 것 같아"라며 한대훈의 명함을 건넸다.
명함을 확인한 진이수는 "그게 다야?"라고 물었고, 진승주는 "응"이라고 답했다. 이어 "근데 그 남자가 왜 나한테 전화를 했을까?"라고 어리둥절해 했고, 진이수는 "피해자는 칼에 찔린 상태로 아버지 집으로 갔어. 죽기 직전 형한테 전화를 했고"라고 설명했다.
진이수는 이어 "뭔가 아는 게 있다면 말해줘"라고 부탁했고, 진승주는 "이수야, 내가 단 한번이라도 너한테 거짓말한 적 있니? 믿어. 나 그 사람 전혀 모르는 사람이야"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와중에 진이수가 친어머니와 진명철의 불륜으로 태어난 혼외자이고 친어머니가 자살을 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그럼에도 진이수는 이강현(박지현)과 박준영(강상준)에게 합류, 한대훈 살인 용의자 최현배를 뒤쫓다 공범을 만나는 현장까지 목격했다.
진이수는 이어 몸싸움 끝에 공범을 제압했고, 체포하기 위해 얼굴을 확인하고는 충격에 빠졌다. 진승주였기 때문. 이에 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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